보안

"애플 OS X는 악성웨어로부터 안전? 다시 생각해야…” 비츠나인+카본블랙

Tim Greene  | Network World 2015.10.15
올해 발생한 애플 OS X 악성웨어 사례가 급증했다. 비트나인+카본블랙(Bit9 + Carbon Black)은 지난 5년 간 발생했던 총 건수보다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2015 : OS X 악성웨어 역사상 가장 많이 발생한 해(2015 : The most Prolific Year in History for OS X Malware)”는 OS X에서 발생한 악성웨어 사례를 10주간 연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80건이 발생했지만, 2015년에는 벌써 948건에 도달했다.

비트나인+카본블랙 연구팀은 컨테이전(Contagio) 악성웨어 덤프, 비트차인+카본블랙의 파트너사가 만든 OS X가 포함된 반응 사고 대응과 응대로부터의 경험, 고객이 비트나인+카본블랙에 업로드한 의심스러운 코드와 같은 오픈 소스 데이터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이들은 총 1,400개의 OS X 악성웨어 샘플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10주간 분석한 것을 토대로한 결과, 비츠나인+카본블랙 위협 조사팀은 맥 OS X 악성웨어의 발생빈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파일생성이나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처럼 악성웨어의 일반적인 행위를 탐색하기 위해 커스텀 샌드박스를 사용했다. 악성웨어가 실행되면서 생성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명령통제식 인프라스트럭처가 발견됐다.

OS X 커널보다는 사용자 공간에 머무는 악성웨어도 있었다. UNIX 매커니즘을 공격하기보다는 맥 OS X에 특화된 매커니즘을 공격했다.

OS X가 유닉스/리눅스에 뿌리를 둔다는 점에서 연구팀은 공격자들이 OS X에 대한 리눅스 및 유닉스 악성웨어를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악성웨어는 운영체제 내부에 구현된 메터니즘의 이점을 악용했다 . 예를 들어, 컴퓨터가 켜졌을 때 혹은 사용자가 로그인했을 때 적법한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하게 하는 매커니즘을 활용할 수 있다.

OS X 제품들은 유닉스와 BSD가 일반적이지만, 악성웨어 제작자들은 OS X만 대상으로하는 지속 매커니즘을 활용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비츠나인+카본블랙의 위협 연구의 책임자인 마이크 스콘조는 “아마도 이들은 윈도우 환경에 지식이 풍부하고, 유닉스보다는 OS X를 문서화하는 작업을 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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