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IT혁신의 미래상"<포브스>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4.06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한국을 글로벌 첨단 정보기술(IT) 환경의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 국가로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게재, 관심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한국에서 유비쿼터스(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의 개념 없이는 기술에 대해 논할 수 없다며 세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보편화된 IT 체제를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4일 포브스에 따르면 보편화되고 일반화된 IT 환경과 체제에 대한 비전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차별화돼 있고 한국의 인터넷과 통신 기술은 미국과 유럽의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조만간 초고속 브로드밴드와 유무선 이동통신, 지하철에서도 시청이 가능한 휴대전화 TV, 리얼타임 비디오콜, 터치스크린 버스 정류장 등 업그레이드된 IT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에선 손목시계 크기와 모양을 한 휴대전화가 등장해 있고 7만명 이상의 시민 기자를 보유한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있는 나라다. 한국 정부는 디지털 환경의 내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IT 등 첨단 기술 환경에서 앞서 나가게 된 배경에 대해 많은 전문가는 혁신적인 기업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 등을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고 포브스는 말했다.

 

   혁신 기업과 정부의 지원 정책은 한국을 IT 강국으로 만드는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책적 배려와 규제 등에 힘입어 민영화된 주요 기업들이 인프라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첨단 IT 선두업체인 한국의 삼성과 LG는 IT 디자인 등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차세대 IT 제품을 내놓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IT 환경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인터넷 중독과 사이버 범죄 등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한국 정부는 취학 전 아동에서부터 적용될 수 있는 IT 윤리 프로그램을 제정했다.

 

   포브스는 "한국의 IT 소비자들은 첨단 기술에 대한 욕구가 무한하다"며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폰은 올해 중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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