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人' 성공키워드 '인맥과 스케줄 관리' 스마트폰으로 쉽게

편집부 | CIO 2009.04.03

마우스 클릭 한 번이면 결제부터 스케줄 관리까지 손쉽게 끝나는 디지털 세상. 1인 1PC 보급률이 이를 뒷받침 한다. 그렇기에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도 디지털 기기의 활용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초등학교 과제 제출부터 회사 보고서 제출 까지 PC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

 

하지만 쳇바퀴와 같은 삶 속에서도 남과 다르게 주목받는 주인공은 있게 마련. 같은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남보다 앞서가는 이들의 노하우가 무엇인지 세삼 궁금해지는 것이 하루아침의 일은 아니다. 남과 같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현대 사회. 이참에 나만의 경쟁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직장인의 성공 키워드를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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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이라면 누구나 겪는 인맥관리 스트레스.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법 없을까?

 

5년차 비즈니스맨인 직장인 심대철(28. 가명)씨. 매일 아침 1시간 넘게 동두천에서 회사가 있는 용산까지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다시 갈아타고 출퇴근을 반복한다. 초기 심씨는 부족한 잠을 청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으나, 지금은 길바닥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는데. 심씨와 같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회사원은 서울지역만 버스가 638만 명이며, 지하철이 499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심씨의 경우 영업직인 이유로 1시간이 넘게 이동 중에 보낸 시간 이외에 출근하고 자신의 고객을 만나는 과정에서 낭비하는 시간도 반나절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심씨의 생활을 살펴보니 출근해서 가장 먼저 그날 스케줄을 체크하고 고객의 명함을 골라 연락처를 파악한 후 차를 몰고 약속장소로 이동한다.

 

그리고 간단한 업무를 마친 후 다시 차를 끌고 다음 약속장소로 이동하고 5시가 넘어 회사로 들어와 그날 업무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웹 메일을 정리하는 것으로 그날 업무 시간은 종료 되지만 일은 계속 된다. 이후 오후에 받은 거래처 명함을 분류하고 정리한 이후 다음날 스케줄을 미리 확인한 이후에야 심씨는 무거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릴 수 있다. 이렇게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니 여유가 사치라고 느껴진다는 심씨. 문제점을 찾아보니 업무 효율에 원인이 있다.

 

 

◇ 직장인 인맥관리 성공 키워드1. 전자명함 = 신세대 직장인답게 최신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심씨. 하지만 그가 사용하는 기능은 음악 감상과 간단한 동영상 감상 수준. 스마트폰으로 스케줄 관리부터 명함 관리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심씨는 “들은 적은 있지만 써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휴대폰 인구의 5.3%가 스마트폰 이용자이며, 미국에서만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21.6%가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다. 한국에서는 전체 가입자의 1% 수준에 그칠 정도로 시장 규모가 매우 협소한 수준이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SKT를 통해 외산폰의 한국내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스마트폰과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 산업이 기지개를 펼 태세다.

 

SKT의 경우 2005년 부터 올해까지 12종의 스마트폰을 내놨으며, LGT는 2종, KTF는 3종을 출시해 각각 16만대, 10만 3,000대, 2만 3,000대 정도를 팔아 전체 휴대폰 가입자 4,600만 명 가운데 0.4%에 해당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실시간 스케줄 관리 가능하며,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을 기본으로 한 블랙베리를 사용했다고 알려지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바야흐로 스마트폰은 사회전반에서 이슈가 되고 있지만, 유독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 된다.

 

뒤 늦게 심씨는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수소문 했고 몇 가지 결론에 접근했다. 심씨가 선택한 것은 스마트폰을 통한 명함 관리와 스케줄 관리 그리고 오후 늦게 회사에 들어가 확인해야 했던 수 십 통의 이메일. 이 모든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과감히 시도 하기로 한 것.

 

그러고 보니 심씨는 명함으로 두둑해진 지갑에 서너 권에 이른 명함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낀다는데 이참에 명함 인식기를 통해 업무 효율성 재고와 주변 환경 정리를 시도하기로 했다.

 

듣자하니 명함인식기는 여러 장의 명함을 자동으로 인식해주고 최근에는 이메일 프로그램인 아웃룩과 연계해 메일 주소와 연락처 관리 또한 쉽게 할 수 있다고 해 심씨의 주된 불만이던 인맥관리에는 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주변 사람들이 추천한 제품은 한국인식기술의 ‘서프’라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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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명함 인식기와 동일한 스캔 기능을 통한 명함 인식이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서프는 한 발 더 앞서나가 인터넷에서 인맥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웹 사이트 서폰(www.sufon.co.kr)을 통해 명함 인식기를 통해 정리한 연락처를 웹 환경에 저장하고, 외부에 나가서도 명함첩을 준비할 것 없이 서폰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연락처 관리가 가능하다.

 

이 같은 내용에도 좀처럼 의심을 떨치지 못하는 심씨는 의심반 호기심 반으로 인맥관리를 위해 명함인식기를 구입하고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경험한 이후 그가 뱉은 말은 “어라~ 쉽네!“

 

 

◇ 직장인 인맥관리 성공 키워드2. 싱크 메일 = 명함인식기 다음으로 업무 효율에 도움 주는 기능은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 기능을 활용하는 메일 수신이다. SKT가 서비스 하는 싱크메일은 기존 웹 메일을 스마트폰의 2.8인치 화면에서 접근했을 때 단점으로 지적되면 화면 규격 깨짐과 광고 등으로 느려지는 원인 없이 오직 메일만을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아웃룩과 연동해서 메일을 넘겨받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편리한 것은 실시간으로 메일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 여기에 회사에서 급히 전달한 서류 결재나 거래처 문서 파일 등을 확인할 수 있기에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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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서프를 통해 저장한 수십 장의 명함을 서폰에 업데이트 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출근길에 접속해 내려 받은 연락처를 아웃룩에 저장해 스케줄을 관리. 그리고 싱크메일을 통해 밤새 도착한 이메일을 확인하고 급한 용무는 스마트폰 문서 작성 기능을 이용해 출근길에 마무리 한 심씨.

 

이전까지는 거래처에서 급히 메일을 보냈다는 말을 접하고 어렵게 근처 PC방을 전전하며 기안문을 작성해야 했던 그는 명함인식기 ‘서프’와 인터넷 인맥관리 서비스 ‘서폰’ 그리고 실시간 이메일 서비스 ‘싱크메일’을 통해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십년 묶은 채증을 한 번에 풀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업무 패턴은 기존에 회사 -> 사무실 -> 명합첩 -> 다이어리 정리 -> 명함 정리 -> 메일 확인 -> 약속 장소 이동 까지 하기 까지 오전 반나절을 허비해야만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에는 회사 -> 출근길에 스케줄, 연락처, 메일 확인 -> 약속장소 순으로 줄어들어 오전 시간을 한결 여유롭게 쓸 수 있게 됐으며, 아웃룩으로 스케줄 관리하고 싱크메일로 실시간 상부 지시까지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변화로 심씨는 거래처 관계자와의 미팅 시간도 여유로워지고 신경 쓰는 일도 줄었다고 하니, 요즘 심씨의 입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 아는 만큼 쓰는 스마트폰 ‘성공하는 직장인의 필수품’ =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 되고 있다. SKT, LGT, KTF는 2009년 주력 제품을 스마트폰 제품군으로 낙찰하고 관련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CTIA에서는 관련 제품군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한민국 모바일 기술을 또 다시 주목시키고 있다.

 

삼성전자 옴니아, LG전자 인사이트 그리고 KTF도 관련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무엇보다 SKT는 스마트폰 전용 이메일 서비스 싱크메일을 선보이며, 외산 스마트폰 제품을 HTC와 소니에릭슨을 통해 적극적으로 들여옴으로써 스마트폰을 위한 토대를 착실히 갖춰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관련 부가 산업도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인식기술의 전자명함 서프와 같은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기능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단순히 명함 정리만 되는 제품이 있거나, 아웃룩과 연동 혹은 이 모든 기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터넷에서 인맥관리를 돕는 서비스 제공 등 천차만별 편의성을 보인다. 따라서 구입 전에 자신이 사용하기 위한 용도와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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