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CIO 상담사례 | 직원 간 SNS 소통 및 협업 장려법

CIO staff | CIO 2011.04.01

발제 :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싶다

- 맥케인 푸즈 장클로드 블레어몽 유럽 및 아프리카 정보 시스템 부문 VP

 

맥케인 푸즈의 IT 담당 직원 350명은 5개 대륙에 걸쳐 유사하거나 상호 보완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우리는 각자의 경험을 이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런저런 발표와 문서 공유, 위키스(wikis), 블로그, 토론 포럼에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협업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과 문화의 사람들이 하나의 팀으로 일하면서, 서로가 상대의 지역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이점을 얻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는 변화를 관리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직원들이 발표와 문서 공유 툴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협력하는 직원들이 이중 10%에 불과할 것이라는 사실은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분석을 했고 이들 35명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따라서 특정 한 사무실에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또 블로그나 토론 포룸의 트래픽이 실제 활동에 비해서는 아주 많았다.

 

우리는 기업에 내재되어 있는 위계적 구조가 일부 사람들의 참여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한 대화에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해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도전과 여타 문제들을 해소하기 시작했다.

 

휴레이 다니엘 가스패로CIO 겸 이사의 조언 ‘꾸준한 장려가 필요하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협업 장려는 기업 문화에 초점을 맞춘 변화 관리로 간주되어야 한다. 비즈니스 목표를 결정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모범 사례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또 리더십 팀이 모든 대화와 상호작용에 개인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직원들은 관리직들이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참여를 꺼릴 것이다. 또 직원들을 채용한 시점부터 각 업무별로 협업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기대감이 조성되도록 HR 부서와 협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들을 관련 토론 커뮤니티에 참가시켜야 한다.

 

또 참여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젊은 세대의 경우, 가장 인기를 끈 블로그를 작성한 직원에게 선물을 주는 것보다 하루 휴가를 주는 것이 한층 효과적이었다.  장기 근속 직원의 경우 공식적인 성격을 띤 인정에 민감하다. 따라서 연간 업무 평가에서 점수로 기록될 수 있는 참여 목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거뒀다.

 

물론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10%의 직원들을 칭찬해야 한다. 이들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이들이 창출한 가치를 설명해야 한다. 또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우리는 다른 동료 직원들이 매긴 순위를 근거로 매달 시상을 했다. 그리고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시상을 했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베레시 시타 CIO의 조언 ‘성과와 참여를 촉진’

우리는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을 때, 일종의 게임 체인저가 되기를 원했다. 이 플랫폼이 기업의 생명줄로 자리잡기를 원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단순히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고 설치한 후,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다리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우리는 열린 협력이 이뤄지는 장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그리고 그 결과를 이용해 기업이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말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술을 밀어 붙이려고 한 대신, 이미 협업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팀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시범 툴을 적용해봤다. 그리고 이와 같은 툴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을 때, 내부적으로 그 성취물을 집중적으로 장려해 나갔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 또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우리는 현장의 직원들이 접근을 요청하도록 했고, 이는 시작과 훈련, 참여 프로세스가 한층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우리는 이른바 기업내 도구들이 굉장히 딱딱해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페이스북이나 구글과 같은 홈페이지들을 자신의 취향대로 맞춤화 할 수 있고, 아이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앱만 담아 다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툴을 구축할 때, 직원들이 서로에게 어떤 질문이든 던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효과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법 같은 업무적인 질문에서, 어떻게 하면 맛있는 파이를 만들 수 있는 지와 같은 개인적인 질문까지 맘껏 물어볼 수 있는 장소이다. 이후 직원들은 기꺼이 자신의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시작했다.

 

* 참여자들은 CIO닷컴이  설립했으며 500여명의 CIO들이 참가하고 있는 글로벌 자문 서비스 기관이자 전문 조직인 CEC(CIO Executive Council)의 회원들이다. editor@idg.co.kr

 Tags CIO SNS 소통 참여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