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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막형 휴대전화 안테나 개발..기존두께의 '300분의1'부제

편집부 | 연합뉴스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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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기존 휴대전화 안테나에 비해 두께가 300분의 1에 불과한 초박막형 안테나가 개발됐다.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엠프로는 7일 경성대 통신공학과 신천우 교수팀과 3년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두께 0.02㎜인 초박막형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PIFA 안테나의 두께가 6㎜인 것과 비교하면 30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안테나라고 엠프로는 설명했다.

이 안테나는 두께뿐 아니라 가로와 세로 길이도 30㎜와 6㎜에 불과해, PIFA 안테나(가로 40㎜, 세로 30㎜)에 비해 훨씬 짧다.

초박막형 안테나 개발로 인해 PIFA 안테나의 두께 때문에 제약을 받아온 휴대전화 슬림화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GSM, CDMA, WCDMA 등 2,3세대 휴대전화는 물론 와이맥스 등 초고속 무선인터넷에도 적용할 수 있는 8밴드 안테나다.

엠프로 조철형 사장은 "이 제품은 '루프(loop)' 방식이어서 휴대전화 외부에 테이프처럼 부착할 수 있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발생되는 전파가 외부 공간으로 퍼져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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