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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 기술규격 정해졌다

편집부 | 연합뉴스 2008.07.07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의 제2차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회의에서 차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의 기술규격이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차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이란 ITU가 정한 IMT-2000(3G) 이후의 4세대(G) 이동통신 시스템이다.

대표적으로는 유럽 주도의 GSM 계열 `LTE'(Long Term Evolution)의 차세대기술인 LTE Advanced와 국내에서 개발한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계열의 와이브로 에볼루션(WiBro Evolution) 등이 있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전송효율 및 대역폭 등을 결정하게 됨으로써 차세대 이동통신을 통해 최대 600Mbps의 전송속도 제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평가방법과 신규 IMT 대역의 주파수 활용계획 및 기존 IMT-2000 이동통신 표준의 업데이트 관련 사항 등도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된 3G 이동통신 기술인 WCDMA의 최대전송속도는 2Mbps, HSDPA의 최대전송속도는 14Mbps이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양대 진영인 3GPP 및 IEEE(미국전기통신학회)와의 공조를 모색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LTE Advanced 및 와이브로 에볼루션 기술 모두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채택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방통위는 덧붙였다.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유럽주도의 비동기식 3G 이동통신 기술규격 개발 협의체로 GSM계열의 WCDMA, HSDPA 등의 규격을 제정했으며 현재 LTE 표준을 개발중이다.

IEEE는 801.16e라는 모바일 와이맥스(3G) 표준제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IEEE 802.16m을 통해 와이브로 에볼루션 등 와이맥스 기반의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중이다.

한편 차기 제3차 WP5D 회의는 올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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