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무선 전력 전송기술 시범 '22인치 TV도 ON'
무선으로 22인치 TV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소니가 지난 2일 밝혔다.
회사의 이번 테스트는 50cm 거리에서 100볼트 전압의 전력을 공급해 22인치 TV를 작동시키는 것이었다고.
40cm 지름 크기의 1차 와이어 코일에 전류를 흘린 후 2차 코일을 근거리에 배치에 전력을 생산하는, 자기 공명 방식을 사용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니 측은 두 개의 코일이 동일한 공명 주파수를 띄어야 하지만 반드시 정확한 위치에 정렬될 필요는 없다며, 이는 전자장 내에 다른 디지털 기기가 있어도 무방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무선 전력 전송에 따르면 단점도 있다. 먼저 에너지 효율성이 있다. 소니 측은 에너지 전달 효율성이 80%라고 밝혔는데, 이는 1/5에 해당하는 전력이 손실된다는 의미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