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최대 국제전화 서비스 업체 등극”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03.26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의 국제전화 사용량이 지난 해 330억 분을 기록, 전체 국제통화 트래픽의 8%를 차지해 최대 국제전화 서비스 업체로 올라섰다.


시장조사 업체인 텔레지오그래피(TeleGeography)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스카이프의 2008년 국제통화량은 전년대비 41% 성장한 것. 전체적인 국제전화 통화량도 전년대비 12% 늘었다.


하지만 성장률이 통신업체의 수익 증가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스카이프같은 저렴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통신업체들은 통화료를 내려야만 하기 때문이다.


아이베이시스(iBasis)나 레벨3(Level3) 같은 국제전화 도매사업자들은 PC에서 일반 전화기로 전화를 걸 수 있게 함으로써, 스카이프와 경쟁하고 있다. 텔레지오그래피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이 서비스의 통화시간은 총 84억 분을 기록했다.


한편, 가트너 부회장인 스티브 블러드는 인스턴트 메시지같은 국제전화 대체 서비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화량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ing)이라고 지적했다. 회사들은 출장비를 아끼기 위해 컨퍼런스 콜을 자주 사용하게됐다는 설명이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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