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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위조 케이블과 충전기로 “몸살”…”90%가 가짜” 소송 제기

Susie Ochs | Macworld 2016.10.20
모바일 스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플 상표의 케이블과 충전기 90%가 가짜이다.

아마존은 최신 유행 제품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만약 정품 애플 케이블과 충전기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울 것이다.

페이튼틀리 애플(Patently Apple)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모바일 스타(Mobile Star)란 업체에 소송을 걸었다. 아마존은 이 업체를 위조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 제조업체로, 자사 제품을 애플이 만든 것처럼 판매해 왔다. 원고 측에 따르면, 애플은 이들 제품을 아마존에서 구매해 내부적으로 테스트해 본 결과 가짜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어댑터 중 하나는 불이 났다는 아마존의 고객 리뷰도 제시했다.

모바일 스타의 가짜 제품은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했지만, 애플은 “Fulfilled with Amazon”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드파티 판매자가 아마존을 통해 자사 제품을 배포할 수 있다. 애플은 소장을 통해 내부 검사 및 테스트 결과 이들 제품의 90%가 위조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문제의 제품은 판매 제품 목록에서 제거됐지만, 애플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모바일 스타에 대한 금지 명령과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정품 애플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 특히 노트북용 맥세이프 어댑터는 제법 비싸다. 만약 이를 너무 싼 가격에 판매한다면, 일단 위험성이 높다. 이 때문에 애플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어떤 것을 구매하는지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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