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특허 반대, 미 백악관 온라인 청원 톱10에 올라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11.09.29
미 백악관은 올해 9월부터 사람들이 웹 사이트에 청원을 올릴 수 있도록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특허청이 소프트웨어 특허를 그만 발행하도록 지시해 달라”는 청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10개 청원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특허 반대 청원에는 현재 1만 2,000명 이상이 서명을 했는데, 가장 많은 서명을 받은 마리화나 합법화 청원의 참여자가 4만 1,000명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참여율이다.
 
미 백악관은 홈페이지에서 사람들이 간단한 과정으로 청원을 올리고, 서명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이메일을 확인하는 과정만 거치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5,000명 이상이 서명한 청원에 대해서는 30일 이내에 모두 응답을 할 것이라 약속했다. 아직까지는 응답을 한 청원은 없는 상태.
 
소프트웨어 특허 관련 청원은 특허가 “혁신과 경쟁을 지원하기는 커녕 혁신을 지체시키고 경쟁을 방해하는 방법이 됐다. 또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한 독점 도구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처음 청원을 올린 사람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가 특허에 대해, 또는 다른 문제 제기에 대해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많다. 시민 진정 및 정부 관련 업체인 엠파이어 거번먼트 스트레이티지스의 부사장 앤소니 피글리올라는 전문적인 압력단체가 청원과 서명을 하기 시작하면, 백악관의 청원 사이트는 순식간에 엉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