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5

개발자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 10가지

Peter Wayner | InfoWorld

인간의 본능인지, 사회 형성의 불가피한 산물인지 몰라도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이원론을 통해 규정된다. 공산주의 대 자본주의. 세이보리 대 설탕. 패스 대 드리블. 어디를 보든 대립은 끝이 없다. 그래서 둘 중에 어느 편에 서는가로 우리 스스로를 정의할 수 있는 경우도 무수히 많다.

컴퓨터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각종 기술들이 (사람들의 마음과 돈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경쟁 솔루션과 다른 고유한 장점을 통해 스스로를 정의한다. 한 편에 X가 있고, 그 반대편에는 X가 아닌 것이 있다. 그 뒤로 팬보이들이 줄을 서서 상대편을 조롱하고 깎아 내린다. 이러한 대립이 없다면, 치열한 논쟁과 선택권이 없다면 아마 오래 전에 코드 저장소는 하나로 통합되고 사람들은 사이 좋게 잘 지내게 되었을 듯하다. 다만 혁신도 그만큼 줄었을 것이다.

다음은 현재 개발자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10가지 대립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우리는 이러한 기술이 갖는 차이점의 기저가 되는 근본적인 질문들에 직면한다. 간단함과 정확성 중 무엇을 선호하는가? 오픈소스냐, 기업 지원이냐? 대괄호냐, 공백이냐? 이러한 질문들은 마치 음과 양처럼 기업 개발자들 사이의 균형을 이룬다.

개발자 기술 대결 1: PHP 대 Node.js
컴퓨터 과학자들은 좋아하지 않는 PHP는 웹 사이트에 소소한 지능을 추가하고자 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들 덕분에 워드프레스(WordPress), 드루팔(Drupal), 줌라(Joomla)와 같은 빼어난 프레임워크들이 나왔다. 웹은 대부분 PHP를 기반으로 한다.

그런데 이 모델에 균열이 생겼다. 젊은 개발자들은 자바스크립트로 프로그래밍된 서버 측 메커니즘인 Node.js에 심취해 있다. 어느 순간부터 프로그래머들은 클라이언트 또는 서버에서 실행되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두 개의 언어를 따로 배울 필요가 없어졌다. Node.js에도 나름의 단점은 있지만, 강력한 PHP 스택과 대등할 정도의 기능을 제공하는 뛰어난 프레임워크들이 이미 나와 있다.

다음 세대는 자바스크립트만 쓰면 되는 간편함을 수용할까? 아니면 HTML 내에 손쉽게 코드를 내장하는 편을 택할까? 자바스크립트를 좋아한다면 거의 확실히 Node로 가게 될테고, 워드프레스 또는 드루팔과 같이 PHP의 안정적인 스택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Node.js 바람을 계속 피할 것이다.

개발자 기술 대결 2: MySQL 대 PostgreSQL
두 개의 뛰어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가 거의 20년째 대결 중이고 끝날 기미도 없다. MySQL은 설치 및 구성의 용이함에 힘입어 기본적인 웹 워크로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PostgreSQL은 자잘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보호를 위한 우수한 트랜잭션 메커니즘을 오랜 기간 제공해왔다. 이 둘은 서로의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현재 MySQL은 트랜잭션 기능을 개선했고 PostgreSQL은 시작 절차를 간소화했다.

오래 전에 존재했던 차이점이 지금도 여전히 둘 사이를 가른다. PostgreSQL은 더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로, MySQL은 더 "빠른" 데이터베이스로 인식되지만 이러한 구분은 실제보다는 허상에 가깝다. 오랜 습관을 고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두 패키지의 대결은 아마 앞으로도 20년 동안 더 지속될 것이다. 다만 최신 기술을 쫓는 해커와 오라클을 싫어하는 사람들 덕분에 최근 PostgreSQL이 힘을 받고 있다.



2014.10.15

개발자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 10가지

Peter Wayner | InfoWorld

인간의 본능인지, 사회 형성의 불가피한 산물인지 몰라도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이원론을 통해 규정된다. 공산주의 대 자본주의. 세이보리 대 설탕. 패스 대 드리블. 어디를 보든 대립은 끝이 없다. 그래서 둘 중에 어느 편에 서는가로 우리 스스로를 정의할 수 있는 경우도 무수히 많다.

컴퓨터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각종 기술들이 (사람들의 마음과 돈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경쟁 솔루션과 다른 고유한 장점을 통해 스스로를 정의한다. 한 편에 X가 있고, 그 반대편에는 X가 아닌 것이 있다. 그 뒤로 팬보이들이 줄을 서서 상대편을 조롱하고 깎아 내린다. 이러한 대립이 없다면, 치열한 논쟁과 선택권이 없다면 아마 오래 전에 코드 저장소는 하나로 통합되고 사람들은 사이 좋게 잘 지내게 되었을 듯하다. 다만 혁신도 그만큼 줄었을 것이다.

다음은 현재 개발자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10가지 대립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우리는 이러한 기술이 갖는 차이점의 기저가 되는 근본적인 질문들에 직면한다. 간단함과 정확성 중 무엇을 선호하는가? 오픈소스냐, 기업 지원이냐? 대괄호냐, 공백이냐? 이러한 질문들은 마치 음과 양처럼 기업 개발자들 사이의 균형을 이룬다.

개발자 기술 대결 1: PHP 대 Node.js
컴퓨터 과학자들은 좋아하지 않는 PHP는 웹 사이트에 소소한 지능을 추가하고자 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들 덕분에 워드프레스(WordPress), 드루팔(Drupal), 줌라(Joomla)와 같은 빼어난 프레임워크들이 나왔다. 웹은 대부분 PHP를 기반으로 한다.

그런데 이 모델에 균열이 생겼다. 젊은 개발자들은 자바스크립트로 프로그래밍된 서버 측 메커니즘인 Node.js에 심취해 있다. 어느 순간부터 프로그래머들은 클라이언트 또는 서버에서 실행되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두 개의 언어를 따로 배울 필요가 없어졌다. Node.js에도 나름의 단점은 있지만, 강력한 PHP 스택과 대등할 정도의 기능을 제공하는 뛰어난 프레임워크들이 이미 나와 있다.

다음 세대는 자바스크립트만 쓰면 되는 간편함을 수용할까? 아니면 HTML 내에 손쉽게 코드를 내장하는 편을 택할까? 자바스크립트를 좋아한다면 거의 확실히 Node로 가게 될테고, 워드프레스 또는 드루팔과 같이 PHP의 안정적인 스택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Node.js 바람을 계속 피할 것이다.

개발자 기술 대결 2: MySQL 대 PostgreSQL
두 개의 뛰어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가 거의 20년째 대결 중이고 끝날 기미도 없다. MySQL은 설치 및 구성의 용이함에 힘입어 기본적인 웹 워크로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PostgreSQL은 자잘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보호를 위한 우수한 트랜잭션 메커니즘을 오랜 기간 제공해왔다. 이 둘은 서로의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현재 MySQL은 트랜잭션 기능을 개선했고 PostgreSQL은 시작 절차를 간소화했다.

오래 전에 존재했던 차이점이 지금도 여전히 둘 사이를 가른다. PostgreSQL은 더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로, MySQL은 더 "빠른" 데이터베이스로 인식되지만 이러한 구분은 실제보다는 허상에 가깝다. 오랜 습관을 고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두 패키지의 대결은 아마 앞으로도 20년 동안 더 지속될 것이다. 다만 최신 기술을 쫓는 해커와 오라클을 싫어하는 사람들 덕분에 최근 PostgreSQL이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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