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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과 MIPS, 잇단 안드로이드 부양 전략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11.20

프로세서 제조사 ARM과 MIPS 테크놀로지가 넷북, MID 셋톱 박스, 디지털 액자 분야에서의 안드로이드 적용 확대를 꾀하고 있다.

 

ARM은 이번 주 안드로이드 솔루션 센터를 출범시켰다. 이 센터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교육, 하드웨어 등을 제공하게 된다.

 

MIPS는 지난 18일 자사의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위한 안드로이드 변환 키트인 아리바(Arriba)를 소개했다. 이 키트는 제품 개발자들이 MIPS 기반의 제품에서 안드로이드를 적용시키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없체는 ARM이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에이서의 리퀴드,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HTC의 히어로와 삼성의 갤럭시가 모두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아코스 5 인터넷 태블릿도 마찬가지다.

 

MIPS 측은 자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셋톱 박스와 같은 디지털 소비자 기기 분야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8월 안드로이드용 MIPS 소스 코드를 발표하는 한편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에 9월 가입하는 등, 활발한 안드로이드 관련 행보를 보여오고 있다.

 

인포네틱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리처드 웹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비휴대폰 소비자 가전 기기의 성장은 향후 3~4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초기 인터넷 연결형 미디어 플레이어들이 포문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셋톱 박스 제조사들로서는 안드로이드 채택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지능형 리모트 콘트롤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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