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라이제이션 / 퍼스널 컴퓨팅

‘가성비 이상을 노리는’ 에이서, 신제품 및 2016년 전략 공개

허은애 기자 | ITWorld 2015.12.15
에이서가 15일 '넥스트@에이서’ 행사를 통해 2016년 전략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에이서는 ▲미니 데스크톱 PC ‘레보 빌드’, ▲스마트폰 제이드 프리모, ▲게이밍 라인업 ‘프레데터’ 시리즈, ▲투인원 PC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 ▲올인원 프로젝터, ▲34인치 곡면 QHD 모니터 X34 등을 대거 공개했다.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은 단일 PC로는 최초로 레드, 블루, 화이트, 그레이, 핑크, 퍼플 등 총 6가지 색상의 컬러 라인업을 갖춲다. 디스플레이 부분이 자석으로 착탈되고, 360도 회전 힌지, 고릴라 글래스, 오디오 오토리버스 기능,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블루라이트쉴드 기능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에이서가 공개한 모듈형 PC 레보 빌드는 CPU, 하드디스크, VGA, 500GB나 1TB 외장 하드디스크 등 각각의 블록 모양 부품을 자신이 원하는 형태와 사양으로 조립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PC다.

에이서 코리아 김남웅 본부장은 이날 투인원 PC인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과 게이밍 특화 제품군인 프레데터를 특히 강조했다.


프레데터 시리즈는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모니터 등 에이서 전 제품군에 적용되는 상위 게이밍 브랜드다. 이 중 노트북 ‘프레데터 15’는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으로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 쿼드코어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80M을 장착했다. 또, 프로스트 코어 팬이 추가돼 쾌적한 운영 환경을 지원하고, 게임은 유선랜으로 즐기면서 웹서핑이나 업데이트는 무선랜으로 접속 가능하게 해 네트워크 속도를 최적화했다.


에이서는 엔비디아 G-sync 기능을 지원하는 대형 모니터 X34를 출시한다. QHD, IPS, 34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곡면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윈도우 10 기반 제이드 프리모 스마트폰을 공개한 것도 눈에 띈다. 제이드 프리모는 윈도우 10 컨티뉴엄을 지원해, 도킹 스테이션을 모니터에 연결하면 바로 휴대폰에서 모니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사무실 노트북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제이드 프리모의 자세한 가격과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김남웅 에이서 코리아 본부장은 “에이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사후 서비스 퀄리티에 신경쓰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망을 확충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고 한다. 가성비 좋은 중저가 제품뿐 아니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군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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