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재판매나 대여 못한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3.04.19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가운데, 구글은 사용자가 익스플로러 에디션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대여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혔다.

구글의 판매 조건은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을 제일 먼저 사용한 사람이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만약 이 조건을 위반할 경우, 구글이 디바이스를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구글은 판매 조건을 통해 “구글이 승인한 경우가 아닌 한, 한 대의 디바이스만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다른 사람에게 재판매, 대여, 양도하는 것, 즉 다른 사람에게 디바이스를 주어서는 안된다”라며, “만약 구글의 승인없이 다른 사람에게 디바이스를 넘겨줄 경우, 구글은 해당 디바이스를 불능화시킬 권한을 가지게 되며, 또한 승인없이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환불이나 제품 지원, 제품 보증을 받을 자격을 얻지 못한다”라고 명시했다.

또한 구글이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촬영한 모든 사진과 비디오는 사용자의 구글+ 즉석 업로드 앨범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구글은 또한 사용자에게 공지하지 않고 글래스를 업데이트할 권한도 가지며, 어떤 서비스든 원격에서 삭제할 수도 있다.

지난 달 말 구글은 8000명의 사용자를 글래스 익스플로러로 선정해 자사의 구글 글래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구글+나 트위터로 구글 글래스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간단한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으로 신청을 한 사람들이다.

익스플로러로 선정된 사람들 대부분은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LA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제품을 받게 된다. 구글은 아직 정확한 행사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디바이스 가격으로 15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최근 구글은 첫번째 익스플로러 에디션이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글래스 디바이스를 받을 첫번째 익스플로러는 2012년 구글 I/O 행사에서 신청한 한 개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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