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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에 PDF 빌트인 뷰어 추가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06.20
모질라는 파이어폭스에서 사용자가 어도비의 자체 플러그인을 실행할 필요없이 HTML5와 자바 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PDF 렌더링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모질라의 연구원인 안드리스 갈은 “PDF 리더는 3개월 내에 파이어폭스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한달간 조용히 준비한 것을 발표했다.

모질라는 이번 프로젝트가 다 끝나면, 파이어폭스는 구글의 크롬에 이어 PDF 렌더링을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두 번째 주요 브라우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크롬이 네이티브 코드의 플러그인을 만드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 의존한 반면, 모질라는 HTML5와 자바스크립트만을 이용해, 어도비의 인기 문서 형식을 보여준다.    

갈은 모질라의 방식이 더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브라우저에 PDF 파일을 렌더링하는 전통적인 접근 방법은 어도비 자체의 PDF 리더나 다른 상용 렌더링, 일부 오픈소스 대안이 아니라 네이티브 코드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 관점에서 보면,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코드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며, “이 때문에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는 코드 주입 공격을 피하기 위해 샌드박스를 크게 상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HTML5 기반으로 구현하면 이 같은 문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 IE(Internet Explorer)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어도비 리더는  올해까지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5번이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러한 업데이트의 세 개는 OOB(out-of-band), 즉 해커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취약점을 긴급으로 알려주는 것이었다.    

모질라는 초기에는 파이어폭스 확장판 브라우저에 PDF 뷰어를 제공하려고 했다. 하지만 갈은 “뷰어를 브라우저 내에 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는 사용자를 위해 실질적인 가용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안 기능도 향상된다”고 밝혔다. ”

모질라는 오프소스 프로젝트를 ‘pdf.js’라고 칭하며, Github에 오픈소스 코드 뿐만 아니라 자세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

갈은 “다른 브라우저 역시 PDF 문서를 보기 위해 pdf.js를 이용할 수 있다”며, “모질라는 다른 브라우저나 웹 애플리케이션에 임베딩하길 원하고, 코드는 표준 웹 기술로 씌여졌기 때문에 어떤 브라우저에서 호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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