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호환성으로 킨들에 도전 '폭싯 이슬릭' 이북 리더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09.03.05

 

범용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PDF 파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기능의 이북 리더가 눈길을 끌고 있다.

PDF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폭싯(Foxit)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 중인 세빗 전시회에서 '이슬릭'(eSlick)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이북 리더기를 선보였다.

 

이슬릭은 지난 2008년 국제 표준으로 채택된 어도비의 PDF 형식 문서를 회사고유의 고성능 코드 베이스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

 

회사 관계자는 "출판업계에서 PDF 형식은 책을 인쇄하는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북용 콘텐츠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형식이다"라고 말했다.

 

종전 킨들2 등의 이북 리더들은 PDF 파일을 읽어들일 수 없어 TXT 형식이나 전용 형식으로 변환해야만 했었다. 또는 읽어들인다고 해도 글자 크기 등의 표현에서 제한점이 나타나곤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PDF 형식은 가장 풍부한 문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형식이다. 이를 변환하면 정보가 손실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PDF 파일 직접 지원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이슬릭은 PDF 형식 지원 외의 기능은 아직 미흡한 상태다. 회사 측은 무선랜이나 3G 서비스, 키보드 등이 모두 부재하다고 인정하면서도 향후 부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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