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신 성장동력 '지도 서비스'로 낙찰

편집부 | CIO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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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19%증가한 포털 지역정보 분야 이용자, 네이버 지역정보의 1위 유지 속, 다음 지도 방문자수 71% 증가’

 

 

성장 가능성과 새로운 수익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평가되는 지도 서비스에 주요 포털이 모여들고 있다. 앞다투어 지도 서비스를 발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특정 포털은 이용자가 19%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 또한 표면에 내비쳤다.

 

랭키닷컴이 지난 해 12월 1주부터 최근까지 포털 지역정보 소분류의 트래픽을 비교해 본 결과 지난 2월 3주 포털 지역정보 분야의 주간 방문자수는 12월 1주 대비 19.5%증가한 57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포털의 지역정보 주간 방문자수 추이를 보면, 2월 3주 현재 포털 지역정보 소분류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네이버 지역정보로 조사됐다. 또한 12월 1주 대비 가장 큰 방문자수 성장을 보인 것은 다음 지도로 71.5%의 주간 방문자수 증가를 보이며 115만 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지난 달 18일 선보인 다음 지도의 경우에는 실제 거리를 촬영해서 보여주는 로드 뷰 서비스를 선보이며 오픈 첫 주 1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 포털, 지도서비스에 경쟁적으로 나서게 된 이유? = 사실 포털업체들은 그간 웹 지도 검색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예상 외로 인터넷 상에서 지역검색 시장이 활기를 띠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후의 ‘거기’를 비롯하여 포털 업체들은 지역검색 서비스를 위한 광고 및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지만 시장은 크게 성장하지 못한 것. 하지만 무선인터넷의 대중화와 유무선 지역 검색 데이터 연동을 통한 지역 검색 광고 시장이 부각 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 접근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그간 포털의 주 수익 모델이었던 배너 광고와 검색 키워드 광고에 이어 지역 검색 광고가 웹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른 것이다.

 

랭키닷컴 측은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검색 시장이 활성화 되면, 이용자의 관심 지역과 광고를 접목시키고, 무선 인터넷 등의 다양한 매체와 연동할 수 있다”며, “초기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는 가에 따라 포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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