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주파수 와이브로에 할당 검토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29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초고속 무선인터넷 와이브로(WIBRO)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사용 중인 2.3㎓ 주파수 외에 2.5㎓ 주파수를 새로 배정하고 8.75㎒인 주파수대역을 1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병기 방통위 상임위원은 "미국, 일본 등은 와이브로 주파수를 2.5㎓ 대역에서 10㎒ 대역폭을 쓰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2.3㎓ 대역에서 8.75㎒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어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이 호환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새로 배분되는 2.5㎓ 주파수는 신규 와이브로 사업자 외에 기존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 등에도 나눠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의 이같은 방침은 주파수가 달라 국내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용 와이브로 단말기나 앞으로 나올 국내용 와이브로 휴대전화를 해외에 가져갈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없고 와이브로 단말기 및 통신장비 제조 업체들도 수출용 장비를 별도 제작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통위는 이를 포함한 중장기 통신정책방안을 3월중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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