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 오피스ㆍ협업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을 대체할 수 있는 9가지 오픈소스 프로그램

Christina Mercer | Computerworld UK 2017.11.23
스프레드시트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데이터 분석가부터 마케터까지 모든 직무의 사람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업무용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을 편하게 사용하고 인터페이스에 친숙하지만, 구글이나 아파치(Apache), 리브레(Libre) 등이 오픈소스로 개발한 무료 대안들이 많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 9가지를 살펴본다.

아파치 캘크(Apache Calc)
캘크는 2004년 등장한 아파치 오픈오피스(OpenOffice)의 일부다. 오픈오피스에는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그리기 애플리케이션, 프레젠테이션 작업 공간 등이 포함되어 있고, 캘크는 스프레드시트 애플리케이션이다. 캘크는 C++ 언어와 자바로 작성됐으며, 39개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아파치 캘크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고, 대용량의 기업 데이터베이스에서 미가공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고급 툴인 데이터파일럿(DataPilot)이 포함되어 있다. 데이터파일럿으로 교차 분석 및 요약을 해서 이 정보들을 의미있는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다. 다른 ‘스마트한’ 기능으로는 자동 계산을 위한 ‘지능형 합계 버튼’과 자연어로 수식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아파치 오픈 오피스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기업이나 업무 스타일에 맞게 조정 및 개인화가 가능하다.

지원 운영체제 : 윈도우, 맥OS, 리눅스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무료 클라우드 기반 스프레드시트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은 문서를 생성하고 온라인으로 동시에 편집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일반적인 스프레드시트 형식에 더해, QR 코드, 데이터 열 지도, 맞춤형 구글 지도 등을 생성할 수 있으며,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이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입력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문서는 구글의 클라우드에 백업된다. 엑셀과 달리 구글 스프레드시트 문서는 구글 로그인을 통해서 모든 컴퓨터 및 태블릿에서 액세스할 수 있어, 어디서든 이용하기 좋다.

구글 앱스(Google Apps)의 일부인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공식적으로 파이어폭스, IE, 사파리, 크롬에서 동작한다.

직원 운영체제 : 윈도우, 맥OS, 리눅스

씽크프리 셀(ThinkFree Cell)

아파치 오픈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씽크프리 오피스는 워드 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편집기가 포함된 오피스 스위트로, 셀은 스프레드시트에 해당된다. 씽크프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과 인터페이스가 유사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호환되는 문서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다.

씽크프리는 2001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그 이후 대대적인 변화를 몇 번 겪었다. 현재는 온라인으로 스프레드시트 열람, 생성, 편집 등이 가능하며, 실시간 재계산 및 공동 편집, 그리고 PDF 내보내기 등을 지원한다.

지원 운영체제 : 윈도우, 리눅스, 맥OS, 안드로이드

그누메릭(Gnumeric)
그누메릭은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같은 다른 스위트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출범한 GNOME 프리 소프트웨어 데스크톱 프로젝트(GNOME Free Software Desktop Project)의 일부다.



그루메릭과 엑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누메릭 소프트웨어에는 상대적으로 스타일 도구가 적다는 것이다. 인터페이스도 엑셀에 비하면 부족해 보이지만, 엑셀이 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그누메릭의 간소한 디자인이 환영받고 있다.

지원 운영체제 : 유닉스, BSD, 리눅스

칼리그라 시트(Calligra Sheets)
칼리그라 스위트(Calligra Suite)의 일부인 칼리그라 시트는 무료 스프레드시트 및 데이터 계산 도구로, 템플릿, 스타일 도구, 그리고 여러 수식 등을 제공한다. 문서에 여러 시트를 생성하는 것이나, 차트, 오탈차 검수, 데이터 분류, 파이썬(Python), 루비(Ruby),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활용한 스크립팅을 지원한다.



칼리그라 시트는 엑셀의 좋은 대안이지만, 윈도우와 맥OS에서는 베타만 지원된다.

지원 운영체제 : 리눅스, BSD, 유닉스. 윈도우와 맥OS는 베타 지원

리브레 오피스(LibreOffice)
리브레오피스는 2010년 오픈오피스에서 독립한 무료의 오픈소스 오피스 스위트다. 여기에는 캘크라는 스프레드시트 생성, 편집, 열람용 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고급 스타일 및 꾸미기 기능이 지원된다.



캘크는 수식 및 숫자 꾸미기 옵션이 내장된 템플릿을 제공하며, ‘시나리오 매니저(Scenario Manager)’가 가설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데이터파일럿 기술로 기업 데이터베이스에서 미가공 데이터를 가져와 의미 있는 데이터로 변환해준다.

지원 운영체제 : 윈도우, 맥OS, 리눅스, 안드로이드용 리브레오피스 뷰어

SIAG 오피스(SIAG 오피스)
SIAG((Scheme In A Grid) 오피스는 스프레드시트, 워드프로세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텍스트 편집기, 파일 관리자 및 미리보기가 포함된 오피스 스위트다.

SIAG는 매우 작고 가벼워서, RAM 용량이 적고 구형 운영체제가 설치된 환경에 적합하다. 한 가지 큰 단점은 다른 엑셀 대안들보다 기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최신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를 찾는 사람들은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지원 운영체제 : 맥OS, OpenBSD

이더캘크(EtherCalc)
이더캘크는 무료 웹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으로,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웹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편집 권한을 공유하고, 모든 사람들이 변경한 사항을 즉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더캘크는 기능 면에서 여기서 소개한 다른 프로그램보다 적으며, 아주 간단한 협업용 스프레드시트 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더캘크의 기본을 중시한 접근법은 여러 기능이나 ‘예쁜’ 것이 필요없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지원 운영체제 : 리눅스, FreeBSD, 맥OS, 윈도우,

파이스프레드(Pyspread)
파이스프레드는 파이썬에 기반한 전통적이지 않은 스프레드시트로, 파이선 사용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겨냥한다. 파이스프레드 내의 각 셀은 파이썬 표현식으로 처리된다.



SCV와 XLS 가져오기 내보내기,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차트, 셀 내의 영상 재생, 맞춤법 검토, 코드 완성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맥OS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 운영체제 : OpenB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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