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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다”

Paul Krill | InfoWorld 2014.11.25
배터리 수명은 스마트폰의 영원한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날이 갈수록 얇아지는 스마트폰에 있어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배터리의 한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일련의 단계를 밟는 것으로 개발자들은 어느 정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의 제품 담당자 릭 슈워츠는 “통신업체들과 사용자들은 배터리 수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설문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 구매에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배터리 수명이라고 한다. 화면 해상도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배터리 수명은 큰 딜레마를 안고 있다. 안타깝게도 배터리 전력은 프로세서나 CPU 코어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해상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기기가 얇아질수록 배터리 수명은 어쩔 수 없이 짧아진다.

슈워츠는 “코딩이나 테스팅이 배터리 수명 증가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소모의 가장 큰 주범으로 꼽힌 것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의 와이파이 연결 옵션이 비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 돼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실행되고 있지 않을 때도 프로세서 전력을 사용하거나 GPS 옵션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문제로 인해 배터리가 필요 이상으로 소모된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와이파이 연결을 최소화하도록, 그리고 사용되지 않고 있을 때는 최소한으로 전력을 소모하도록 코딩에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슈워츠는 “애플리케이션 하나하나가 소모하는 전력량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전력 측정계로 널리 쓰이는 것 중 하나로는 몬순(Monsoon) 파워 모니터가 있다. 물론, 몬순 파워 모니터의 가격은 약 770달러로 저렴하지는 않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퀄컴의 트레픈(Trepn) 파워 프로파일러와 같은 무료 옵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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