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 결함 배터리 교체 서비스 진행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8.17

레노보가 자사의 씽크패드 노트북 배터리에 대해 교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객 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충전 불가능", "수리 불가능 고장"이라는 배터리 문제에 대해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사용자는 고객 지원 웹사이트에서 유틸리티를 다운로드 받아 고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배터리 게이지의 급락, 충전 불가능 등이 있다.

 

전세계 공통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체 서비스는 그러나 특정 배터리 모델이 탑재된 일부 제품군에 한정된다.

 

미국 소비자 보호원은 지난 2007년 6월 레노보에게 과열 및 화재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10만 대의 노트북 배터리에 대해 리콜을 권고한 바 있다. 문제의 배터리는 산요가 제작한 것들이었다.

 

이번 레노보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에 해당되는 노트북 라인업은 씽크패드 R60, T60, X60, X61이며, 배터리 파트명은 42T4546, 42T4566, 92P1141, 42T4550, 42T4567, 42T4568, 92P1169, 92P1173, 93P5028, 93P5030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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