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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노트북 5만 대 배터리 리콜… “화재 위험”

Mark Hachman | PCWorld 2018.01.08
HP가 지난주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의 배터리 5만 대의 무상 리콜을 결정했다. HP 노트북의 일부 혹은 별도 액세서리로 판매하던 제품들이다. HP는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배터리 과열 문제와 관련된 8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 대상의 제품들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판매된 HP 프로북(ProBooks, 64x G2, G3 시리즈, 65x G2, G3 시리즈)와 HP x360 310 G2, HP 엔비 m6, HP 파빌리온 x360, HP 11, HP Zbook(17 G3, 17 G4, 스튜디오 G3),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등이다. HP Zbook 스튜디오 G4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용 액세서리 혹은 교체용 배터리도 포함이다.

배터리 과열로 인한 보고 8건 중 3건은 총 4,500달러의 재산 피해도 입혔으며, 한 건에서는 사용자가 손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본인의 노트북 배터리가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HP 웹사이트에서 HP 배터리 검증 유틸리티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무료이며, 문제가 있는 제품을 5대 이상 소유한 경우, 벌크 검증 및 교체 주문 프로세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HP는 교체 대상의 제품을 소유한 경우, 배터리를 직접 제거하지 말고 배터리 안전 모드가 활성화되는 BIOS 업데이트를 실시해야 하라고 권고했다. 이 모드는 배터리가 교체되기 전까지 충전되는 것을 방지한다.

자세한 내용는 HP의 FAQ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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