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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공식 출범, 모바일 중심 전략으로 2016년에 70%까지

편집부 | ITWorld 2012.03.26
SK하이닉스는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최태원 그룹 회장과 권오철 사장 등 2000 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SK그룹 측은 에너지, 정보통신에 이어 반도체라는 제3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경영 가속화와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SK는 통신과 반도체 산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결합해 ICT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SK 최태원 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설립하고 반도체 산업 진출을 모색했다가 석유파동으로 꿈을 접었던 SK가 30여 년이 지난 오늘 메모리 반도체 세계 2위 하이닉스를 새 가족으로 맞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앞으로 SK는 반도체 사업에 투자하면서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이상으로 도약하는 SK하이닉스를 꿈 꿀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SK그룹 합류로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종합반도체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PC 기반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급격히 옮겨가는 IT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CIS 등 '모바일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전략으로, 현재 약 40%에 달하는 모바일 솔루션 비중을 2016년에는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로 창립, 1999년 LG반도체를 인수했으며,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로 사명을 변경했다.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는 현재 전세계 2만 3,7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조 3,9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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