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MWC 2013 | NEC의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4월 일본 출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3.02.27
일본의 NEC는 스마트폰 화면이 점점 커지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 NEC는 자체 미디어스(Medias) W 핸드셋에 두 개의 화면이 장착했으며, 디스플레이가 두배로 필요할 때 펼칠 수 있거나 두개의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4월에 일본에서 판매한다는 이 스마트폰을 처음 봤을 때는 다른 안드로이드 폰과 별반 다르게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 디바이스를 뒤집으면 전면에 장착된 4.3인치 디스플레이가 후면에도 있음을 볼 수 있다. 
 
사실 폰의 전면에 브랜드 이름이 부착되고 후면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지 않았다면 앞면과 후면을 구분하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평상시에는 전면 디스플레이만 작동시켜 일반적인 앱과 소프트웨어를 접속하다가 폰의 후면을 뒤집으면 두배의 화면 크기를 가질 수 있다. 
 
두 개의 화면 사이에는 눈에 띄는 블랙보더가 있어 하나의 화면처럼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두배로 커진 화면이지만 호주머니에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각 화면은 540 x960 화소로, 실질적으로 1080x960 해상도를 갖고 있다. 두개의 화면은 비록 각 화면 사이에 블랙 보더가 눈에 거슬리더라도 하나의 큰 디스플레이로 실행하거나 다른 앱을 실행할 수도 있다. 
 
미디어스 W는 하나의 큰 화면의 이점과 함께 각 화면에서 두 개의 안드로이드 앱을 가능케 했다. 보통 각 화면에 두 개의 안드로이드 앱이 실행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새로운 NEC 스마트폰에는 문제가 없다.  
 
NEC는 이 폰에서 한쪽 화면에서는 동영상을, 다른 화면에서는 웹 브라우저를 실행을 시켰고, 한 화면에서 지도를 실행시켜 다른 화면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시연했다. 다닥다닥 붙은 화면은 이 스마트폰을 탁자 위에 놓았을 때 한쪽은 바닥에 닿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양쪽은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2로 보호되어 흠집에는 문제가 없다.
 
전세계 시장을 위한 프로토타입 버전 또한 MWC에서 보여줬지만, 그것이 일본 모델과 얼마나 다른지는 불명확하다. NEC는 글로벌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어떠한 계획도 발표하지 않았다.
 
이 폰은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4.1에서 운영되며, GSM, WCDMA, LTE를 지원한다. 일본 내에서 NTT 도코모에서 팔 것이다. 배터리는 대기 시간은 최대 630시간, 3G 통화 시간은 8시간 정도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