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18개월 단위 유지보수 서비스 발표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8.12.19

레드햇인 자사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한 가지 버전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 사용 기업이 관리 비용르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유지보수 서비스인 EUS(Extended Update Support)는 기업이 자사의 IT 환경을 18개월 동안 RHEL의 한 가지 버전으로 표준화할 수 있다. 현재 레드햇의 유지보수 계약은 기본적으로 6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EUS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이 어떤 버전의 RHEL을 사용하고 있느냐에 관계없이 18개월 동안 버그 픽스와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는 기업이 이 기간 동안은 RHEL의 새로운 버전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이나 하드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런 재인증 과정은 적지 않은 비용과 IT 자원을 소모하기 때문에 기존처럼 6개월 마다 업데이트하는 것보다 비용효과적이라는 것이 레드햇의 설명이다.

 

레드햇의 EUS 마케팅 책임자인 게리 리베로스는 “RHEL을 재인증하지 않고 가능한 오래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다”고 덧붙였다.

 

리베로스는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일수록 운영체제를 너무 자주 업데이트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런 변화가 IT 시스템의 성능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레드몽크의 분석가 스테판 오그레이디 역시 “기업의 규모가 크고 표준화되어 있으면, 심지어 레드햇같은 업체들이 보증하는 설정 변경조차도 좋지 않다”며, “변경 주기를 늦추면 그만큼 전체적인 플랫폼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기업이 비용 절감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새로운 서비스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레드햇은 기존의 6개월 단위 서비스 역시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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