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가 탐낼만한 파이어폭스 3.5 기능 5가지

Jared Newman | PCWorld 2009.07.01

AP030A.JPG30일 공개된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3.5 브라우저는 빨라진 속도뿐만 아니라, 몇몇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라우저 탭처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파이어폭스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IE에 도입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브라우저 전쟁이던 뭐던 한발 빠르게 기능을 도입하는 것이 과제이지만, 모든 업체들은 이런 면에 있어서 어느정도 유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금 일찍 마이크로소프트가 탐낼만한 파이어폭스 3.5의 기능 5개를 선정해보았다.

 

사이트 삭제

 

최근 광고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사이트 히스토리를 저장하지 않는 인프라이빗(InPrivate) 브라우징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파이어폭스 3.5에도 비슷한 기능이 도입되었는데, ‘건망증’ 개념을 넣어 좀 더 발전된 형태다. 특정 사이트를 지정해서 그 사이트 방문 히스토리는 모두 남기지 않는 것.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파이어폭스 3.5에서 ‘방문기록 보기’를 열고 오른쪽을 클릭하고 삭제하길 원하는 사이트를 골라 ‘현재사이트 기억 안함’을 선택하면 된다.

 

오디오 및 비디오 넣기

 

HTML 5 기능은 웹 개발자들이 웹 페이지에 개방포맷인 오그 테오라(Ogg Theora)로 인코딩된 오디오와 비디오를 넣을 수 있도록 한다. 모질라는 브라우저에 이 기능을 탑재한 것은 처음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업체들이 곧 쫓아갈 것으로 관측된다.

 

탭 분리

 

파이어폭스는 탭 분리 기능을 추가하는 데 있어서는 사파리와 크롬에 한참 뒤처졌다. 탭 분리 기능은 사용자가 탭을 클릭하고, 드래그해서 바탕화면에 넣으면 별도의 창으로 분리해주는 것이다. 이로써 세 개의 주요 브라우저가 모두 탭을 분리하는 기능을 지원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IE 만은 아직도 드래그앤드롭 기능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더 빠른 자바스크립트

 

속도는 브라우저 전쟁에 있어서 핵심인데, 모질라는 새로운 트레이스몽키 엔진이 자바스크립트 속도를 두 배이상 빠르게 했다고 주장한다. 최근 측정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3.5의 속도는 사파리와 거의 비슷하며, IE 8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속도전이 별로 중요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쟁력임에는 틀림없다.

 

텍스트 복구

 

만일 당신이 IE 팬이라면 이 기사가 눈에 가시일수도 있지만, 댓글로 12 문단이나 써놓고 브라우저를 닫아버리는 일을 겪은 사람이라면 파이어폭스 3.5의 팬이 될 것이다. 텍스트를 브라우저가 닫힐 때 저장해서 다시 열면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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