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뱅킹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필요 없다”라고 선언했다. ‘뱅킹’ 기능 자체는 계속되겠지만, 이를 처리하는 실물 공간인 ‘은행(영업점)’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그의 예언이 ‘완벽하게’ 실현되지 않았지만, 이 말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본질을 정확하게 묘사한 표현도 없다.
트랜잭션 처리의 온라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그렇다면 모바일 뱅킹 시대를 맞아 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부산은행의 ‘리디자인 뱅킹’ 사례는 이 물음에 대한 필수 참고 자료다. 데이터와 디자인, 디테일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산은행의 디지털 여정을 심층 해부한다.
주요 내용
- 은행업의 재설계, 부산은행 ‘리디자인 뱅크’
- ‘리디자인 뱅크’의 핵심 키워드 3가지
(Different by Data, Different by Design, Different by Detail)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행착오를 피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