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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대학, 서버 가상화로 친환경 첫 단추 완성

Mary K. Pratt | Computerworld 2010.10.26

조지워싱턴 대학은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는 현상을 목격했다. CIO 데이빗 스타이너는 “전기 요금은 계속 오르기만 했고, 동시에 에너지 소비의 환경 파괴에 대한 논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IT 부서는 즉각적인 행동에 착수했는데, 이 조처는 대학총장 스티븐 냅의 4가지 전력 구상을 위한 결정과도 딱 맞아 떨어졌다.

 

정보시스템 엔지니어인 브라이언 미스라브스키는 IT 부서가 지난 5년 동안 서버 통합과 가상화를 위한 작업을 해 왔으며, 이 프로젝트가 에너지 사용과 장비, 공간의 축소를 통해 상당한 절감을 가져왔다고 말한다.

 

조지워싱턴 대학은 현재 자체 서버의 65%를 가상화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80만 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미스라브스키는 2012년까지 가상화 비율을 80%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 1월에 문을 연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로 설계, 구축되어 있다.

 

포레스터의 분석가 도우 워시번은 이런 전략으로 조지워싱턴 대학이 친환경 전략 비전을 개발한 선도적인 단체의 하나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CIO 데이빗 스타이너는 자신의 그린 IT 아젠다를 실제로 구현하는 데 많은 과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대부분은 기존에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문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IT 부서의 계획을 늦추지는 못했다. 스타이너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사람들의 인식과 커뮤니티의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스타이너는 또 “현재 전세계 조직의 절반 이상은 그린 IT 계획을 수립하고,이를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만약 기업이나 단체가 더 광범위한 구상을 그리고 있다면, IT가 기여할 부분이 많다”며, 서버 통합과 가상화를 통한 전력 절감은 그 첫단계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조지워싱턴 대학의 IT 부서는 에너지 소비 절감을 넘어서는 친환경 구상을 진행하고 있다. 문서 이미지화를 이용해 종이와 인쇄토너, 그리고 프린터와 복사기의 전력 사용을 줄이고 있다. 또한 오래 된 장비의 폐기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장비의 각 요소들이 제 수명까지 사용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장비를 기부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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