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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미국 T-모바일 390억 달러에 인수

Marc Ferranti | IDG News Service 2011.03.21

AT&T가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으로부터 미국 T-모바일(T-Mobile USA)을 3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이치 텔레콤은 AT&T의 지분 8%를 소유한다.

 

이번 인수로 AT&T는 네트워크 용량을 늘리고 T-모바일 고객에게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서 AT&T는 기존 고객 9,550만 명에 T-모바일 고객 3,400만 명을 추가해 총 가입자 1억 3,000만 명을 확보하게 됐다. 반명 버라이즌은 2010년 말 집계로 가입자가 9,410만 명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필립 레드맨은 “통신사 4개는 너무 많았다. 이번 인수는 3위 통신사인 스프린트(Sprint)가 독립적인 저가 통신사로 자리잡게 할 것이다”라면서, “FTC(Federal Trade Commission)와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가 검토하는데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결국엔 승인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등 세 개의 주요 통신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이것은 무선 업계의 마지막 큰 거래였다”라고 분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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