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미국 하이테크 업계 일자리 11만 5,000개 감소

Denise Dubie | Network World 2009.09.24

2009년 1월부터 6월 사이 미국 전체 일자리수가 5% 감소한 가운데, 하이테크 업계의 일자리 숫자는 2%인 11만 5,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청(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발표한 자료를 비영리단체 테크아메리카 재단(TechAmerica Foundation)이 분석한 결과, 6월 일자리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하이테크업계 종사자 수가 2008년보다 감소했다. 테크아메리카는 2009년 6월 하이테크 업계 종사자는 581만 명으로, 2008년 6월 보다 22만 4,100개(3.7%)가 줄었다고 보고했다.

 

테크아메리카 재단회장인 크리스토퍼 핸슨은 “하이테크 업계는 올 상반기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타격을 받았으나, 다른 업계 보다는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면서, “기술이 경기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하이테크 업체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세금 정책 등이 미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부문별로 상반기 일자리 감소 수를 보면, 테크놀로지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4만 5,500개, 엔지니어링 및 테크 서비스 부문에서 2만 1,500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문에서 1만 3,6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더불어 기술 제조 부문에서 줄어든 일자리는 6만 9,500개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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