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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4명중 1명은 운전 중 문자 보내”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5.21

미국의 일부 주에서 운전 중에 문자를 보내는 것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운전자 4명 중 1명은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 조사 업체인 톨루나(Toluna)가 미국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기반한 블링고(Vlingo)의 소비자 모바일 메시지 습관 보고서(Consumer Mobile Messaging Habits Report)에 따르면,  휴대폰 사용자 중 6%가 운전 중에도 문자를 보낸다고 답했다.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블링고에 따르면, 지역적으로 운전 중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은 응답자 중 42%가 그렇다고 답한 테네시이다. 상위 5위 안에 든 다른 주는 뉴저지, 알라바마, 아이다호, 오클라호마 등이다.

 

한편, 가장 적은 운전자가 문자를 보내는 주는 아리조나로 약 19%가 운전 중에 문자를 보낸다고 답했다. 버몬트, 로드 아일랜드, 오하이오, 미시간 주 등도 여기에 해당한다.

 

운전 중에 문자를 보내는 것은 나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세~19세 사이 응답자들은 약 60%가 운전 중에 문자를 보낸다고 답한 반면, 50대 응답자는 13%만 그렇다고 답했다. 20세~29세 사이의 응답자는 약 반이 운전 중에 문자를 보낸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운전 중에 문자 보내는 것이 불법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83%이고, 합법이어야 한다는 사람은 7%, 잘 모르겠다는 사람은 10%였다.

 

문자 메시지가 점점 더 일반적으로 이용되면서, 운전 중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주요 휴대폰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CTIA에서는 운전 중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결론내려졌다. 이 논쟁은 몇 주 전 보스턴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 기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다시한번 대두됐다.

 

블링고에 따르면 7개 주와 워싱턴 D.C는 운전하면서 문자 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갖고 있다. 여러 다른 주들도 젊은 운전자들을 고려해 비슷한 법안을 고려 중이다. matt_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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