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 세계 인터넷 사용인구 10억 돌파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1.27

지난달 전 세계 인터넷 사용인구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온라인 리서치회사인 컴스코어(comScore)가 26일 발표한 바로는, 12월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사용한 사람이 10억 명을 넘어서는 금자탑을 쌓았다.

 

총 인터넷 사용자 중 중국인이 18%인 1억 8,000만 명으로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16.2%인 1억 6,300만 명이 사용한 미국이 3위는 일본이 전체의 6%인 6,000만 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독일과 영국이 각각 3.7%, 3.6%로 이었다.

 

컴스코어 CEO인 매기드 아브라함은 "전 세계 인터넷 사용인구가 10억 명을 넘었다는 것은 인터넷 역사상 주요한 지표"라면서, "세계의 사회가 통합되고 있으며, 점점 더 평등해 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인터넷 사용인구가 20억 명을 넘어설 것이며, 30억 명이 되는 날은 더욱 빠르게 다가올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국가와 문화를 넘어선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컴스코어는 12월의 페이스북 글로벌 방문자 수가 오랜 시간 소셜 네트워킹 분야를 지배해온 마이스페이스의 2배를 기록했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페이스북을 지난달 방문한 이용자의 숫자는 2억 2,200만 명으로, 1억 2,500만 명이 방문한 마이스페이스보다 약 2배 많다. 컴스코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보유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인기가 매우 높다.

 

한편, 12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사이트는 구글로 총 7억 7,790만 명이 방문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다음으로 총 6억 4,790만 명이 방문했다. 야후는 5억 6,260만 명의 방문자수로 3위를 차지했으며, 페이스북이 그 뒤를 이어 2억 2,200만 명이 방문했다. 컴스코어는 페이스북이 전년대비 127%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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