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가치는 40억 달러 이상?

Paul Boutin | CIO 2009.04.20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와 그의 이사회가 약 4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거절했다고 밝히면서, 업계에서는 페이스북이 빠르게 증가하는 경비 지출 속도를 만회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자사를 너무 과대평가 한 것인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뤄지고 있다.

 

거래면에서 본다면, 충분히 고려할만 했다. 하지만 거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주커버그와 그의 이사진은 페이스북의 전임자인 마이스페이스가 거의 150억 달러 가까운 가치를 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 숫자는 마이스페이스의 모회사인 폭스(Fox)의 임원을 만난 RBC 캐피탈의 분석가가 제시한 금액이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더 적은 사용자와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프의 인수가가 26억 달러부터 시작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페이스북은 실제로 이 사이트의 광고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돈 놀이를 할 수 있는 광고주와 마케터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주커버그는 매년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는 정보가 두배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하는데, 이것은 타깃 광고의 기회와 타깃광고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단계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페이스북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를 압도하고 있으며, 여전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4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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