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최고 평가 받은 'INQ1' 4개국 출시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02.20

AP765A.JPGMWC(Mobile World Congress) 2009에서 최고 휴대전화 단말기로 뽑힌 INQ1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홍콩에 다음 달 안에 출시된다.

 

INQ 모바일의 제품 및 디자인 책임자인 켄 존스톤은 "현재 영국과 호주에서 판매중이며, 약 한 달안에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홍콩에 3 네트워크를 통해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3와 INQ 모바일은 모두 허치슨왐포아(Hutchison Whampoa)의 자회사이며, INQ 모바일은 작년 11월 INQ1을 공개했다.

 

INQ1은 두 개의 큰 장점이 있는데, 하나는 115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이고, 또 다른 하나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페이스북, 스카이프, 라스트 FM 등과 잘 통합되어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페이스북 계정에서 사진을 모은 다음에 휴대폰 프로파일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존스톤은 INQ1은 본래 3가 4년 동안 인터넷 서비스와의 통합에 집중해 개발했던 스카이프폰인데,  흥행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P4CF4.JPG이제 3와 INQ 모바일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노키아는 MWC에서 노키아 N시리즈부터 스카이프를 통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존스톤은 이런 노키아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스카이프가 어느 곳에서나 통용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존스톤은 좀 더 많은 업체들이 인터넷 서비스와 통합해야 한다며, "왜이렇게 느린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INQ 모바일은 현재 3 그룹 외의 운영업체와도 제휴를 논의 중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존스톤은 "북미, 남지, 아시아, 중동, 유럽 등의 많은 업체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조만간 이와 관련한 발표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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