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록스, 우르슐라 번스 신임 CEO 선임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5.22

제록스가 지난 21일 우르슐라 번스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그녀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현 CEO이자 의장인 앤 멀캐시의 뒤를 잇게 된다.

 

현재 회사 대표로 근무 중인 우르슐라 번스는 이로써 오는 7월 1일부로 새로운 CEO로서의 임무를 시작할 예정. 단 앤 멀캐시의 의장직은 그대로 유지될 계획이다.

 

번스는 지난 1980년 제록스에 합류한 여성 비즈니스맨으로, 제록스의 프린터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이 밖에 제조, 공급망 관리, 마케팅 및 연구 조직도 담당했었다.

 

지난 2007년 4월 회사 대표로 취임한 이후부터는 회사의 내부 운영을 주로 관리해왔다.

 

제록스는 지난달 2009년 1분기 실적과 관련 35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3억 3,000만 달러에 비해 18%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매출과 달리 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작년 2억 4,4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반면 올해 1분기에는 4,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제록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6개월간 3,000 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이번 제록스의 CEO 교체에 대해 미국 포천 500대 기업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여성에게 CEO직을 이양하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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