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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 : 맥에서 중복 사진 없이 앨범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꿀팁'
사진 앱에서는 사진을 앨범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는 분명히 유용한 기능이다. 하지만 사진과 아이포토(iPhoto) 앱을 몇 년 동안 사용해 온 사용자라도 사진 정리는 어렵다. 앨범을 생성할 때는 이미지 파일 자체가 복사/이동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단축키가 생성되는데, 이렇게 하면 한 앨범에서 다른 앨범으로 미디어를 이동했을 때 기존 앨범에도 사진이 남아있어 혼란스러울 수 있다. 사진 앱은 열려 있는 라이브러리에 사진 또는 영상을 단일 버전으로만 보관한다. (기술적으로 사진 앱은 편집되지 않은 원본을 보관하며, 사용자가 변경한 내용을 기록한다. 변경한 사진은 원본으로 되돌리거나 내보낼 수 있다.) 앨범을 생성할 때는 해당 앨범에 저장할 미디어를 선택하라고 안내한다. 단축키를 생성하는 방식은 동일한 사진/영상 라이브러리로 다양한 앨범을 만들 때 각 앨범의 미디어 파일 드라이브에 별도의 복사본을 생성하는 저장 오버헤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한 앨범에서 다른 앨범으로 미디어를 옮길 때 기존 앨범에서는 해당 미디어가 제거되지 않는다. 파인더(Finder)에서는 드래그 작업을 '복사'에서 '이동'으로 변경할 수 있지만, 사진 앱에서는 드래그 동작을 변경할 수 없다. 따라서 한 앨범에서 다른 앨범으로 사진/영상을 이동하려면 잘라내기 및 붙여넣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전 방식이지만 결과가 훨씬 깔끔하다. 원본 앨범에서 이동하고자 하는 항목을 선택한다. '편집 → 잘라내기'를 클릭하거나 '커맨드-X'를 누른다. 옮기고자 하는 앨범으로 이동한다. 해당 앨범에서 '편집 → 붙여넣기'를 클릭하거나 '커맨드-V'를 누른다. 이때 주의할 사항이 있다. 2단계와 4단계 사이에서 사진 앱을 끄면 원본 이미지에 대한 단축키가 붙여넣기 되지 않고 썸네일 크기의 작은 이미지만 붙여넣기 된다. 기록 관리 작업으로 인해 사진 이동 후 기존 앨범에서 이미지가 사라지는 데까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