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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예약 판매 시작 하루 만에 거의 매진

Jared Newman | PCWorld 2016.03.23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은 올해 10월에나 정식 출시될 예정이지만, 예약 주문은 거의 매진된 상태이다.

몇몇 유통업체가 동부 표준시 기준 지난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플레이스테이션 VR 런치 번들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아마존과 월마트, 타깃에서는 매진됐으며, 베스트 바이와 게임스톱이 아직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게임스톱의 경우 100달러의 선입금 조건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스테이션 VR 런치 번들은 499달러로, 헤드셋과 케이블, 스테레오 헤드폰, 데모 디스크,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 2개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모션 컨트롤러,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소니는 좀 더 저렴한 패키지인 VR 코어 번들도 399달러에 판매할 예정인데, 헤드셋과 케이블, 헤드폰, 데모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패키지의 예약 판매는 3월 29일 시작한다.

유의할 것은 번들 패키지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 4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4의 가격은 350달러 정도이다. 하지만 아직 플레이스테이션 4를 구매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판단을 뒤로 미루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소니가 4K를 지원하고 가상현실을 위해 처리 성능을 강화한 플레이스테이션 4의 새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예약 판매를 놓친 사용자를 위해 소니는 2차 예약 판매를 올 여름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가상현실은 마침내 현실로 다가왔다. 소니 뿐만 아니라 오큘러스 리프트가 3월 28일 600달러 가격으로 출시되며, HTC의 스팀 VR 바이브 역시 4월 초 800달러에 출시된다. 이들 세 플랫폼 모두 게임 플레이어와 개발자의 마음을 차지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소니가 경쟁 업체의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것은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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