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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vs. 갤럭시 S7” 벤치마크 테스트… 성능·배터리 모두 용호상박

Florence Ion | Greenbot 2016.03.18
스냅드래곤 808을 탑재했던 지난해 LG G4는 성능 벤치마크에서 눈에 띄지 못했다. 성능은 경쟁 제품을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었고, 배터리 수명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이 때문에 LG의 새로운 대표모델 G5의 벤치마크 테스트가 매우 기다려졌다.


그린봇(Greenbot)은 정식 출시 전 모델인 프리뷰 버전의 기기를 받아 테스트를 했다. G5는 경쟁 제품인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와 같은 하드웨어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테스트 결과는 매우 인상 깊었다.

물론, 이 테스트는 프리뷰 버전의 제품을 가지고 한 것이기 때문에 최종 결과라고 보긴 어렵지만, LG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삼성 갤럭시 S7과 LG G5 중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기사에서 다룰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도움될 것이다.

더 나은 스냅드래곤
G4에는 G 플렉스 2에 탑재됐던 8코어 스냅드래곤 810 대신 6코어 1.8Ghz 스냅드래곤 808을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10에 과열 이슈가 있어 코어 수를 낮춘 것이다.

G5는 갤럭시 S7과 같은 2.2GHz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4GB RAM을 탑재했다. 최신형의 크라이요(Kryo) CPU 코어와 훨씬 나은 이미지 및 그래픽 프로세싱을 자랑한다. 갤럭시 S7이나 S7 엣지와 마찬가지로 G5는 불칸 API(Vulkan API)를 지원하지만, LG의 소프트웨어가 여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

일상적인 작업 성능을 평가하는 PC마크(PCMark) 벤치마킹에서 G5는 갤럭시 S7을 소폭 앞섰다.

G5의 프로세서는 사진 편집이나 웹 브라우징 등 기기의 일상적인 작업 처리 능력을 테스트하는 PC마크(PCMark)에서 최신 대표 모델을 앞섰다. 갤럭시 S7이나 S7 엣지보다는 소폭 앞섰으나,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G5의 프로세싱 능력은 벨라모(Vellamo)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역시 G5에서 반응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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