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7

“옵테인 메모리와 보급형 노트북의 환상 조합” 에이서 아스파이어 5 리뷰

Ben Patterson | PCWorld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작고 가벼운 디자인에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보급형 노트북 PC다. 그런데 또 다른 ‘장점’ 한 가지를 장착하고 있다. 다름 아닌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이다. 옵테인 메모리는 기존 하드 드라이브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아스파이어 5는 가격을 499달러로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절충을 했는데, 스크린이 어둡고, 키보드 백라이트가 없으며, 조금 더 무겁다. 그렇지만 우수한 성능 덕분에 생산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좋은 ‘선택지’가 된다.



가격과 사양

499달러인 에이서 아스파이어 5 A515-51-58HD 모델을 테스트했다. 쿼드코어인 8세대 코어 i5-8250U 프로세서, 15.6인치 1920×1080 디스플레이, 1TB 하드 드라이브, 내장 인텔 UHD 620 그래픽(게임 성능을 우수하지 않다는 의미), 다소 부족한 4GB DDR4 RAM(20G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을 장착한 모델이다. 사양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일상 작업은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의 꽤 강력한 성능을 갖춘 노트북이다.

노트북 HDD의 캐시 드라이브 기능을 하는 인텔 옵테인(Opatane) 메모리 모듈이 채택된 첫 번째 아스파이어 5 모델이다. 인텔에 따르면, 옵테인 메모리는 기존 하드 드라이브 성능을 SSD 수준으로 높여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애플리케이션이 더 빨리 실행된다. 인텔은 주장은 성능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해 본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온라인에서 PCWorld가 리뷰한 모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월마트에 입고되어 있었지만, 리뷰 작성 시점에는 ‘품절’된 상태였다. 그러나 뉴에그(Newegg)에서 유사한 가격의 모델을 찾을 수 있었다. 아스파이어 5 A515-51-596K 모델이다. CPU와 통합 그래픽은 같지만, RAM이 8GB이고 하드 드라이브 대신 256GB SSD가 장착되어 있다. SSD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더 빠르다. 또 RAM도 많아 여러 프로그램이나 브라우저 탭을 실행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존도 유사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포스 MX150 전용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것이 차이점이다. 게임 성능은 훨씬 더 높은 제품이다. 또 현재는 가격도 더 저렴하다.

이 두 모델과 함께 20여 아스파이어 5 모델이 할인 판매되고 있다. 더 저렴한 399달러 모델도 있다(온라인은 350달러). 이 모델은 7세대 듀얼코어 코어 i3-7130U 프로세서, 8GB RAM, 1TB 하드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다. 반대로 게임과 사진, 동영상 작업이 많은 사용자를 위한 999달러 모델도 있다. 아주 강력한 코어 i7-8550U CPU, 12GB RAM, 1TB HDD, 엔비디아 MX150 전용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모델이다. 엔비디아 및 AMD 전용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모델이 몇 개 더 있다. 최저가는 599달러이다.

디자인
크기는 38x25x2.3cm, 무게는 2kg(비교적 작은 65와트 파워 어댑터를 포함할 경우 2.4kg) 이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조금 무겁고 두꺼운 노트북 컴퓨터이다. 그렇지만 에이서의 또 다른 저가형 제품인 아스파이어 E15보다 얇고 가볍다. 이 모델의 무게는 2.2kg이 조금 넘고, 두께는 2.5cm가 넘는다.



아스파이어 5는 더 저렴한 아스파이어 E15 제품군처럼 꽤 얇고 ‘프로페셔날’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튼튼한 플라스틱 덮개, 아스파이어 로고가 새겨진 은색 경첩이 특징이다. 경첩은 180도로 접힌다. 평평하게 될 정도로 덮개를 열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진짜 컨버터블 노트북 컴퓨터처럼 완전히 접을 수는 없다.

아스파이어 5를 뒤집으면 울트라포터블 노트북 컴퓨터에는 없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드라이브 베이와 RAM 슬롯에 접근할 수 있는 한 쌍의 패널이다. 쉽게 새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하거나 최대 20GB까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나사를 돌려, 탭을 끌어당겨 여는 방식으로 패널을 열 수 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499달러 에이서 아스파이어 5 모델의 가장 큰 단점이다. 1920x1080 패널은 기대만큼 선명하지만, 스크린 자체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어둡다. 우리가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밝기가 226니트에 불과하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밝기의 최소 기준으로 간주하는 250니트에 못 미친다. 야외나 밝은 햇빛이 드는 창 옆에서 사용할 때 불편할 수 있다.

IPS 디스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시야각도 나쁘다. 옆에서 볼 경우 희미하게 보인다. 또 위나 아래에서 볼 경우 색상이 변조된다. 혼자 오피스 문서를 작업할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넷플릭스를 시청할 경우, 옆에 있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키보드, 트랙패드, 스피커 등
우리가 테스트한 에이서 아스파이어 5 모델의 키보드는 더 저렴한 아스파이어 E15 노트북 컴퓨터와 유사하다. 몹시 나쁜 키보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키의 무광택 표면은 다소 ‘싸구려’ 같고, 백라이트가 없다. 또 숫자 키패드는 다소 시끄럽다. 그러나 장점도 있다. 탄력이 있고, 각 키스트로크 중간의 ‘택타일 범프(Tactile bump)’가 만족스럽다.

중간 크기인 트랙패드는 중심에서 조금 왼쪽에 있다(오른쪽 숫자 키패드 때문임). 그리고 스페이스바 바로 아래이다. 저가 노트북 컴퓨터가 통상 그렇듯, 아스파이어 E의 트랙패드는 클릭이 조금 ‘뻑뻑’하다. 또 타이핑할 때 손바닥으로 잘못된 입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더 밑에 위치한 스피커는 소리가 날카롭고, 베이스가 약하다. 그렇지만 볼륨을 최대한 높이면 꽤 큰 소리를 낸다. 사실 스피커 품질이 낮은 것이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노트북 스피커가 그렇기 때문이다. 아스파이어로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다면 헤드폰을 연결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이어 5 디스플레이 상단 베젤에는 720p 웹캠이 장착되어 있다. ‘비디오 아트’처럼 바랜 이미지로 피사체를 캡처하는 그런 웹캠이다. 물론 웹캠을 통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 그러나 정말 일상적인 화상 채팅에만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이다.

포트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꽤 다양한 연결 포트를 지원한다. 왼쪽에는 이더넷 포트, USB 3.1 타입-C 1세대 포트, 풀 HDMI 포트, 전원을 끈 상태에서 다른 장치를 충전할 수 있는 USB 3.0 포트 1개가 있다. 또 켄싱턴 잠금 슬롯도 있다.



오른쪽에는 AC 충전 포트, 한 쌍의 USB 포트, 콤보 오디오 잭이 있다. 불행히 썬더볼트 3 포트는 없다. 499달러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전반적인 성능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한 마디로 사양에 걸맞은 성능을 제공한다. 좋은 의미로 하는 이야기이다. 테스트 결과, 쿼드코어인 인텔 코어 i5-8250U 프로세서가 ‘최고 기록’을 세우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격이 2배인 8세대 경쟁 제품과 보조를 맞출 정도의 성능은 제공한다.

벤치마크 결과를 보기 전에 에이서 아스파이어 5에서 기본 지원하는 16GB 옵테인 메모리 모듈의 특징을 짚고 가자. 옵테인 메모리는 이 저가형 노트북 컴퓨터에 장착된 1TB 하드 드라이브에서 훨씬 값 비싼 모델에 장착된 SSD와 유사한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드드라이브의 읽기 및 쓰기 성능을 측정하는 CrystalDiskMark 5.2.1 벤치마크를 실시했다. 1MB 데이터 블록(드라이브에서 한 개 파일을 읽는 것과 비슷)을 사용해 싱글 쓰레드 순차 읽기 성능을 테스트했다. 아스파이어 5의 옵테인 지원 하드 드라이브의 읽기 성능은 888Mbps였다. 우리가 과거 테스트했던 SSD보다 느린 성능이다. 그러나 옵테인 모듈 없이 1TB 웨스턴 디지털 하드 드라이브를 테스트했을 때보다 읽기 속도가 5배 빠르다.

실제 사용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무료 사진 편집 유틸리티를 설치한 후 앱 실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했다. GIMP를 처음 실행했을 때(일련의 1회성 플러그인 쿼리와 파일 초기화가 요구되는 프로세스), 메인 인터페이스 표시에 22초가 걸렸다. 그리고 두 번째로 GIMP를 실행했을 때 소요된 시간은 5초에 불과했다. 또 4번째와 5번째 테스트를 했을 때(옵테인 모듈이 GIMP의 캐시 저장 요소를 보유하게 되는 시기임), 프로그램 실행에 4초면 충분했다. SSD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이다.

또 아스파이어 5의 데스크톱을 탐색하고, 파일을 열고, 검색 상자에 검색어를 입력해 테스트했다. 그리고 SSD가 장착되지 않은 노트북 컴퓨터로는 아주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앞서 옵테인 메모리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실제 노트북에서 이런 성능 향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PCMark 8 점수를 보면 부드러운 오피스 성능을 기대해도 좋다.

핸드브레이크 점수가 아주 높지는 않았지만, 수백 달러 더 비싼 제품들과도 견줄 만 하다.

시네벤치 성능은 에이서 아스파이어 5가 발열 관리를 보수적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3DMark 스카이 다이버 점수는 별도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노트북과 경쟁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48Wh 배터리로 견실한 배터리 수명을 기록했다.

총평
기대하는 것만큼 가볍거나 얇지는 않고 디스플레이가 불만이지만, 옵테인 메모리를 장착한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수백 달러 더 비싼 경쟁 울트라포터블 노트북과 비교해 인상적인 쿼드코어 성능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2018.09.17

“옵테인 메모리와 보급형 노트북의 환상 조합” 에이서 아스파이어 5 리뷰

Ben Patterson | PCWorld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작고 가벼운 디자인에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보급형 노트북 PC다. 그런데 또 다른 ‘장점’ 한 가지를 장착하고 있다. 다름 아닌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이다. 옵테인 메모리는 기존 하드 드라이브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아스파이어 5는 가격을 499달러로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절충을 했는데, 스크린이 어둡고, 키보드 백라이트가 없으며, 조금 더 무겁다. 그렇지만 우수한 성능 덕분에 생산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좋은 ‘선택지’가 된다.



가격과 사양

499달러인 에이서 아스파이어 5 A515-51-58HD 모델을 테스트했다. 쿼드코어인 8세대 코어 i5-8250U 프로세서, 15.6인치 1920×1080 디스플레이, 1TB 하드 드라이브, 내장 인텔 UHD 620 그래픽(게임 성능을 우수하지 않다는 의미), 다소 부족한 4GB DDR4 RAM(20G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을 장착한 모델이다. 사양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일상 작업은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의 꽤 강력한 성능을 갖춘 노트북이다.

노트북 HDD의 캐시 드라이브 기능을 하는 인텔 옵테인(Opatane) 메모리 모듈이 채택된 첫 번째 아스파이어 5 모델이다. 인텔에 따르면, 옵테인 메모리는 기존 하드 드라이브 성능을 SSD 수준으로 높여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애플리케이션이 더 빨리 실행된다. 인텔은 주장은 성능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해 본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온라인에서 PCWorld가 리뷰한 모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월마트에 입고되어 있었지만, 리뷰 작성 시점에는 ‘품절’된 상태였다. 그러나 뉴에그(Newegg)에서 유사한 가격의 모델을 찾을 수 있었다. 아스파이어 5 A515-51-596K 모델이다. CPU와 통합 그래픽은 같지만, RAM이 8GB이고 하드 드라이브 대신 256GB SSD가 장착되어 있다. SSD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더 빠르다. 또 RAM도 많아 여러 프로그램이나 브라우저 탭을 실행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존도 유사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포스 MX150 전용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것이 차이점이다. 게임 성능은 훨씬 더 높은 제품이다. 또 현재는 가격도 더 저렴하다.

이 두 모델과 함께 20여 아스파이어 5 모델이 할인 판매되고 있다. 더 저렴한 399달러 모델도 있다(온라인은 350달러). 이 모델은 7세대 듀얼코어 코어 i3-7130U 프로세서, 8GB RAM, 1TB 하드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다. 반대로 게임과 사진, 동영상 작업이 많은 사용자를 위한 999달러 모델도 있다. 아주 강력한 코어 i7-8550U CPU, 12GB RAM, 1TB HDD, 엔비디아 MX150 전용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모델이다. 엔비디아 및 AMD 전용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모델이 몇 개 더 있다. 최저가는 599달러이다.

디자인
크기는 38x25x2.3cm, 무게는 2kg(비교적 작은 65와트 파워 어댑터를 포함할 경우 2.4kg) 이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조금 무겁고 두꺼운 노트북 컴퓨터이다. 그렇지만 에이서의 또 다른 저가형 제품인 아스파이어 E15보다 얇고 가볍다. 이 모델의 무게는 2.2kg이 조금 넘고, 두께는 2.5cm가 넘는다.



아스파이어 5는 더 저렴한 아스파이어 E15 제품군처럼 꽤 얇고 ‘프로페셔날’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튼튼한 플라스틱 덮개, 아스파이어 로고가 새겨진 은색 경첩이 특징이다. 경첩은 180도로 접힌다. 평평하게 될 정도로 덮개를 열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진짜 컨버터블 노트북 컴퓨터처럼 완전히 접을 수는 없다.

아스파이어 5를 뒤집으면 울트라포터블 노트북 컴퓨터에는 없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드라이브 베이와 RAM 슬롯에 접근할 수 있는 한 쌍의 패널이다. 쉽게 새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하거나 최대 20GB까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나사를 돌려, 탭을 끌어당겨 여는 방식으로 패널을 열 수 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499달러 에이서 아스파이어 5 모델의 가장 큰 단점이다. 1920x1080 패널은 기대만큼 선명하지만, 스크린 자체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어둡다. 우리가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밝기가 226니트에 불과하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밝기의 최소 기준으로 간주하는 250니트에 못 미친다. 야외나 밝은 햇빛이 드는 창 옆에서 사용할 때 불편할 수 있다.

IPS 디스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시야각도 나쁘다. 옆에서 볼 경우 희미하게 보인다. 또 위나 아래에서 볼 경우 색상이 변조된다. 혼자 오피스 문서를 작업할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넷플릭스를 시청할 경우, 옆에 있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키보드, 트랙패드, 스피커 등
우리가 테스트한 에이서 아스파이어 5 모델의 키보드는 더 저렴한 아스파이어 E15 노트북 컴퓨터와 유사하다. 몹시 나쁜 키보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키의 무광택 표면은 다소 ‘싸구려’ 같고, 백라이트가 없다. 또 숫자 키패드는 다소 시끄럽다. 그러나 장점도 있다. 탄력이 있고, 각 키스트로크 중간의 ‘택타일 범프(Tactile bump)’가 만족스럽다.

중간 크기인 트랙패드는 중심에서 조금 왼쪽에 있다(오른쪽 숫자 키패드 때문임). 그리고 스페이스바 바로 아래이다. 저가 노트북 컴퓨터가 통상 그렇듯, 아스파이어 E의 트랙패드는 클릭이 조금 ‘뻑뻑’하다. 또 타이핑할 때 손바닥으로 잘못된 입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더 밑에 위치한 스피커는 소리가 날카롭고, 베이스가 약하다. 그렇지만 볼륨을 최대한 높이면 꽤 큰 소리를 낸다. 사실 스피커 품질이 낮은 것이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노트북 스피커가 그렇기 때문이다. 아스파이어로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다면 헤드폰을 연결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이어 5 디스플레이 상단 베젤에는 720p 웹캠이 장착되어 있다. ‘비디오 아트’처럼 바랜 이미지로 피사체를 캡처하는 그런 웹캠이다. 물론 웹캠을 통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 그러나 정말 일상적인 화상 채팅에만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이다.

포트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꽤 다양한 연결 포트를 지원한다. 왼쪽에는 이더넷 포트, USB 3.1 타입-C 1세대 포트, 풀 HDMI 포트, 전원을 끈 상태에서 다른 장치를 충전할 수 있는 USB 3.0 포트 1개가 있다. 또 켄싱턴 잠금 슬롯도 있다.



오른쪽에는 AC 충전 포트, 한 쌍의 USB 포트, 콤보 오디오 잭이 있다. 불행히 썬더볼트 3 포트는 없다. 499달러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전반적인 성능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한 마디로 사양에 걸맞은 성능을 제공한다. 좋은 의미로 하는 이야기이다. 테스트 결과, 쿼드코어인 인텔 코어 i5-8250U 프로세서가 ‘최고 기록’을 세우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격이 2배인 8세대 경쟁 제품과 보조를 맞출 정도의 성능은 제공한다.

벤치마크 결과를 보기 전에 에이서 아스파이어 5에서 기본 지원하는 16GB 옵테인 메모리 모듈의 특징을 짚고 가자. 옵테인 메모리는 이 저가형 노트북 컴퓨터에 장착된 1TB 하드 드라이브에서 훨씬 값 비싼 모델에 장착된 SSD와 유사한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드드라이브의 읽기 및 쓰기 성능을 측정하는 CrystalDiskMark 5.2.1 벤치마크를 실시했다. 1MB 데이터 블록(드라이브에서 한 개 파일을 읽는 것과 비슷)을 사용해 싱글 쓰레드 순차 읽기 성능을 테스트했다. 아스파이어 5의 옵테인 지원 하드 드라이브의 읽기 성능은 888Mbps였다. 우리가 과거 테스트했던 SSD보다 느린 성능이다. 그러나 옵테인 모듈 없이 1TB 웨스턴 디지털 하드 드라이브를 테스트했을 때보다 읽기 속도가 5배 빠르다.

실제 사용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무료 사진 편집 유틸리티를 설치한 후 앱 실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했다. GIMP를 처음 실행했을 때(일련의 1회성 플러그인 쿼리와 파일 초기화가 요구되는 프로세스), 메인 인터페이스 표시에 22초가 걸렸다. 그리고 두 번째로 GIMP를 실행했을 때 소요된 시간은 5초에 불과했다. 또 4번째와 5번째 테스트를 했을 때(옵테인 모듈이 GIMP의 캐시 저장 요소를 보유하게 되는 시기임), 프로그램 실행에 4초면 충분했다. SSD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이다.

또 아스파이어 5의 데스크톱을 탐색하고, 파일을 열고, 검색 상자에 검색어를 입력해 테스트했다. 그리고 SSD가 장착되지 않은 노트북 컴퓨터로는 아주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앞서 옵테인 메모리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실제 노트북에서 이런 성능 향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PCMark 8 점수를 보면 부드러운 오피스 성능을 기대해도 좋다.

핸드브레이크 점수가 아주 높지는 않았지만, 수백 달러 더 비싼 제품들과도 견줄 만 하다.

시네벤치 성능은 에이서 아스파이어 5가 발열 관리를 보수적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3DMark 스카이 다이버 점수는 별도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노트북과 경쟁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48Wh 배터리로 견실한 배터리 수명을 기록했다.

총평
기대하는 것만큼 가볍거나 얇지는 않고 디스플레이가 불만이지만, 옵테인 메모리를 장착한 에이서 아스파이어 5는 수백 달러 더 비싼 경쟁 울트라포터블 노트북과 비교해 인상적인 쿼드코어 성능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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