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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쓰레드리퍼 2990WX 심층 리뷰 : 미친듯이 빠른 AMD 32코어 CPU

Gordon Mah Ung | PCWorld 2018.08.16


32코어 쓰레이드리퍼 2990wX 성능
얼마나 빠른가? 이제부터 성능 벤치마크를 살펴보자. 이번 리뷰를 위해 PCWorld는 라이젠 쓰레드리퍼 2990WX를 MSI MEG X399 크리에이션 메인보드에 장착하고,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설치했다. 메모리는 32GB DDR3/2933 RAM을 사용했다.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파운더스 에디션과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를, 스토리지는 킹스턴 하이퍼X 새비지 SSD를 장착했다.

공정을 기하기 위해 비교 대상인 코어 i9-7980Xe 역시 예전 벤치마크 수치를 사용하지 않고 최신 윈도우와 BIOS, 그래픽 드라이버로 업데이트했다. 두 시스템 모두 폐쇄회로 쿨러를 사용했는데, 쓰레드리퍼는 에너맥스 리큐텍 240 TR4를, 코어 i9는 커세어 280mm H110i를 사용했다. 그외 비교를 위해 사용한 다른 CPU의 수치는 기존 데이터이다.

신형 쓰레드리퍼 패키지의 구성. 렌치와 휴대형 케이스, 커다란 스티커, 그리고 대부분 쿨러와 맞는 CLC 어댑터가 들어있다.

맥슨의 시네벤치 R15는 코어수를 믿을 수 없을 만큰 잘 반영했고, 성능은 획기적인 차이를 보였다.

싱글 CPU 쓰레드 성능은 클럭 속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인텔이 승리했다.

블렌더 성능은 32코어 쓰레드리퍼가 18코어 코어 i9보다 37% 빨랐다.

코로나는 실사 렌더링 엔진으로, 3DS 맥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코로나는 특정 CPU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데, 쓰레드 수에 영향을 받았다.

카오스 그룹의 V-Ray는 헐리우드에서 성공을 거둔 레이 트레이서로, 클럭속도보다는 쓰레드수를 선호했다. 여기서도 쓰레드리퍼가 승리했다.

POV-Ray도 코어수의 손을 들어줬다.

POV-Ray의 싱글 쓰레드 테스트는 시네벤치 R15의 싱글 쓰레드 테스트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베라크립트는 코어와 쓰레드 수를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형 32코어 CPU를 온전히 소화하지는 못했다.

프리미어 프로 CC 2018에서 32코어 쓰레드리퍼보다 코어 i9가 더 빨랐다.
 블렌더와 프리미어 프로를 같이 실행하자 32코어 쓰레드리퍼의 장점이 제대로 드러났다.

인코딩 성능 역시 4개 파일을 동시에 진행하자 쓰레드리퍼가 앞서기 시작했다.

쓰레드리퍼의 최대 장애물은 64개의 연산 쓰레드를 활용할만한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블렌더와 시네벤치를 동시에 실행했다. 시네벤치만을 실행했을 때는 18코어 코어 i9과 비슷한 성능을 보였던 것이 격차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하지만 레거시 모드에서는 근접한 성능을 보였고, 200fps 이상에서는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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