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퍼스널 컴퓨팅

오페라 GX 출시 1주년, 자동 탭 비활성화 기능과 디스코드 지원

Mark Hachman  | PCWorld 2020.06.22
오페라의 게이밍 전용 브라우저 오페라 GX가 디스코드 통합을 지원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메모리를 많이 소모하는 인터넷 브라우저 탭을 유휴 상태로 만드는 ‘핫 탭 킬러(Hot Tab Killer)’ 기능을 공개했다.

오페라 GX는 출시 후 1년과 사용자층 확보를 기념해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월간 사용자는 약 350만 명으로 그다지 많지는 않다. 오페라 GX는 오리지널 오페라 브라우저의 대다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오리지널 오페라 브라우저는 최근 PCWorld의 브라우저 성능 테스트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 OPERA 

성능 문제도 해결해야 하겠지만, 오페라 GX의 강점은 다른 곳에 있다. 사이드바에서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와츠앱 등 다양한 메신저와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제 여기에 게이밍 전용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추가했다. 오페라 GX 전용 서버도 마련돼 있다.

그 외에도 다크 테마를 베타 옵션으로 제공한다. ‘다크 페이지 강제 적용’ 기능을 활성화하면 웹 페이지의 전경색이 까맣게 바뀌어 한밤중까지 게임을 할 때도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는 설명이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사용자를 위해 레이저 크로마 RGB 라이팅과 브라우저를 동기화하는 기능도 있다.

성능 면에서는 PC 메모리를 많이 소모하는 브라우저 탭을 빠르게 비활성화하는 기능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윈도우 작업 관리자가 제공하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오페라 GX는 CPU자원이나 메모리를 게임, 스트리밍에 우선 배정할지를 사용자가 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이미 갖추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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