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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모바일 브라우징 시장에서 우세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09.02
모바일 브라우징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으로 성장해, 전체 온라인 활동의 6% 이상 증가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의 기본 브라우저인 애플의 사파리(Safari)는 사용율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쳐 현재 모바일 브라우징 시장의 53%를 차지했다.  

넷 애플리케이션의 부사장인 빈스 비자카로는 “여기서 확실한 두가지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빠른 속도로 데스크톱의 브라우징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넷 애플리케이션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사용자들이 여전히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다고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해, 1년 전에 데스크톱 브라우징은 97.2% 점유율을 지배했지만, 지난 8월에는 93.2%로 떨어졌다.    

다른 동향은 애플이 분명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것. 지난 12개월동안 사파리의 점유율은 9.3% 상승해, 현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브라우징 시장에서 주요 업체로 부상했다.  

안드로이드 역시 지난해에 더욱 강력해지면서, 브라우저 점유율은 8.1% 상승해, 15.7%로 신장했다. 구글의 OS는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태블릿 시장에서는 애플의 iOS에 꽤 뒤쳐져있다.    

같은 기간 12.5% 떨어져 점유율 20.8%까지 줄어든 오페라 미니(Opera Mini)는 확실한 실패작이 됐다. 노키아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심비안(Symbian) 브라우저 또한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즉, 지난 12개월 동안 3.6% 떨어져,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5.8%에 그쳤다.   

사파리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년간 시장을 이끌었던 아이폰은 지난달 아이패드를 약간 앞서 있었다. 넷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모든 모바일 브라우징의 27.4%는 아이폰에서 실시되고, 22.5%는 아이패드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카로는 “넷 애플리케이션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브라우저에서의 온라인 활동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분리하고, 브라우저를 추적하는 방법을 개조한 것이 모바일 브라우징 사용율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며,  “모바일은 현재 그렇게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넷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반의 브라우징을 하나로 결합했지만, 향후 태블릿을 따로 떼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넷 애플리케이션은 4만 개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1억 6,000만 명의 고유 방문자 수를 모니터링해서 브라우저 사용율을 계산한 것이다. 자세한 모바일 브라우징 데이터는 넷 애플리케이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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