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화상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구글 미팅 신기능 공개

Mark Hachman | PCWorld 2020.06.26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온라인 교육용으로 화상회의 앱 줌(Zoom)이 주목을 받자 구글 역시 화상 수업을 더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구글 미팅(Google Meet)의 기능을 강화했다. 최대 참여 인원을 49명까지로 늘리고, 맞춤형 배경, 손 들기, 더 나은 참석자 제어 기능 등을 추가했다.

구글은 현재 1억 4,000만 명의 교육자와 학생이 교육용 G스위트(G Suite for Education)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가을학기 시작 전에 정식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 미팅은 이미 놀라운 수준의 노이즈 제거 기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새로운 기능들로 실용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 미팅의 화이트보드 공유 기능 ⓒ GOOGLE

우선, 가상 교실 자체에 신기능이 2개 추가됐다. 최대 49명까지 갤러리식으로 참가자를 볼 수 있는 기능과 화이트보드를 공유해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글은 화이트보드를 학생과 교사가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잼보드(Jamboard)’로 명명했다. 이와 함께 교사에게 발언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손들기’ 기능도 추가된다. 현재 대부분의 화상회의 앱에 제공되는 기능이다. 이 기능들은 교육용 G스위트와 엔터프라이즈용 G스위트에 모두 적용된다. 
 
ⓒ GOOGLE

그리고 구글 미팅에도 배경을 흐릿하게 하거나 나만의 배경화면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줌과 팀즈(Teams)에서 매우 인기 있는 기능이다.

한편, 구글은 화상회의 주최자가 화상회의를 더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어 기능도 추가했다. 현재 화상회의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참여가 거부되도 반복적으로 ‘노크’를 할 수 있는데, 이제 주최자는 모든 사람이 회의에 참여한 후에는 노크를 차단할 수 있다. 구글은 이 기능이 화상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용 G스위트의 경우에는 교사가 학생의 화상수업 출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학생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Q&A나 토론을 진행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도 추가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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