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E잉크 도전 기술 '미라솔', 실용화 임박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11.18
퀄컴의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면서도 배터리 성능을 늘려줄 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존하는 태블릿이나 e리더는 거의 LCD나 e잉크 기술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퀄컴은 이 두 기술의 장점을 혼합한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가 수 개월 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의 미라솔 디스플레이 기술은 컬러 구현, 동영상 재생과 같은 LCD의 특징과 함께 e잉크의 절저성까지 갖춘 것으로 수년 전부터 개발되어왔다. 회사는 이 디스플레이가 내년 중반기 경에는 대량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의 CEO 폴 제이콥스는 이번 주 초 투자자 웹캐스트 미팅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라솔 기술에 높은 관심을 가진 파트너사들이 있다. 초절전성과 태양광 아래에서의 가시성 확보, 동영상 재생 등의 능력에 관심이 높다. 이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느낌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 기기에서 가장 큰 전력을 소모하는 요소가 디스플레이라며 미라솔의 절전성은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이크 리서치가 지난 해 발간한 연구에 따르면, 5.7인치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는 9.9시간 동작한 반면 6.1인치 LCD 스크린 기기는 4.3시간 동작했었다.
 
퀄컴은 그러나 초기 미라솔 스크린의 색상수와 해상도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CES 전시회에서 미라솔 디스플레이가 컬러 동영상을 재생하는 시연이 이뤄졌었지만, 재생률이 부족한 것으로 관측됐던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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