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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 안드로이드에서 대용량 파일 한 번에 공유하기

Ryan Whitwam | Greenbot 2016.03.03
안드로이드 시스템 공유 메뉴에서는 손쉽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파일 크기가 커짐에 따라 파일 전송 또한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수십 MB에서 수백 MB 단위로 올라가면 이메일 첨부도 대안이 될 수 없다. 대용량 파일을 어려움 없이 공유할 수 있는 유용한 앱과 서비스를 몇 가지 소개한다.

로컬 공유를 위한 수퍼빔
파일을 받을 사람과 같은 장소에 있을 때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사용해 대형 파일을 보내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수퍼빔(SuperBeam)이다.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수퍼빔을 설치해야 하며, 기본적인 광고 지원 버전은 무료로 쓸 수 있다.


수퍼빔에서는 NFC나 QR 코드를 사용해 파일 전송을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공유 메뉴에서 수퍼빔을 선택하고 스마트폰을 나란히 두면 된다. 아니면 수신자가 수퍼빔 앱에서 QR 코드를 스캔해도 된다. 만약 두 기기가 동일 네트워크상에 있을 때 파일은 로컬 와이파이를 통해 전송되고 그렇지 않으면 수퍼빔은 임시 네트워크(예를 들어 와이파이 다이렉트)을 만들어 그 경로로 파일을 보낸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파일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전송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무료 버전에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광고를 없애고 저장 위치를 직접 지정하는 기능을 원할 때 1.5달러로 프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자주 연락하는 사람과 원격 공유할 때는 푸시불렛
푸시불렛(Pushbullet)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으며, 파일 푸시도 그 중 하나다. 파일 수신자가 어디에 있건 대형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푸시불렛을 설치하고 나면, 편리하게 대형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다른 앱의 시스템 공유 메뉴에서 푸시불렛에 접속하거나, 푸시불렛을 열고 연락처에서 새로운 푸시를 생성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메시지 앱과 비슷하다. 파일 수신자는 다운로드가 가능할 때 연락을 받게 되는데 푸시불렛 내에서 “대화”로 표시된다.

하지만 곧바로 다운로드를 할 필요는 없다.

푸시불렛의 유일한 단점은 25MB 이상의 파일을 보내려면 연 40달러의 유료 계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프로 계정은 1GB 파일까지 전송할 수 있다. 파일을 받기만 할 때는 유료 버전을 쓰지 않아도 된다.

수신자 여러 명과 공유할 수 있는 인피닛
파일 전송을 위해 일일이 수신자에게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정하라고 부탁하기 힘들 때, 가장 편리한 앱은 인피닛(Infinit)이다.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다른 사람에게 파일을 보내는 데 클릭 몇 번이면 된다. 파일 용량 제한이 없다는 장점도 있어 추천할 만하다.


인피닛을 통해 전송되는 파일은 자동으로 암호화되어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수신자가 할 일은 링크를 클릭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 것뿐이다. 추가로 앱을 설치할 필요도 없고, 파일 다운로드 기간도 일주일까지로 넉넉하다. 발신자의 경우 앱을 사용하기 위한 인피닛 계정이 필요하다는 게 유일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파일 수신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장기간 공유에는 구글 드라이브
1주일 이상 여러 명에게 대용량 파일을 공유해야 할 때는 구글 드라이브가 적절하다. 모든 사용자가 15GB의 무료 용량을 얻으며, 추가 용량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몇 가지 추가 과정이 필요하지만,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우선 보내고 싶은 파일을 찾고, 공유 메뉴에서 구글 드라이브로 파일을 보낸다. 폴더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어디로 보냈는지 기록해 두어야 한다. 백그라운드에서 업로드를 실행하고, 드라이브 앱을 열어 정보 패널에서 파일을 찾을 수 있다. “링크 공유”를 누르면 사용자의 스마트폰 메시지 앱으로 링크를 보내거나 클립보드에 복사하는 등의 여러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파일 공유를 중단할 때는 정보 패널로 가서 “접속 가능한 사람(Who has access)” 헤더를 선택한다. 링크 공유(Link Sharing)를 끄면 더는 링크가 유효하지 않게 되며, 그냥 링크를 삭제해도 된다.

시간이 날 때 여기에 소개한 앱을 둘러보고 먼저 다운로드 해두는 것도 추천한다. 그러면 갑자기 파일을 공유해야 할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간단히 작업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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