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해상도 CCTV 카메라 출시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4.07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삼성전자는 7일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갖춘 지능형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인 `A1 카메라'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CCTV 'A1 카메라' 시리즈 모델은 상자(BOX)형 카메라를 비롯해 총 18종에 이르며, 수평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600본대로 높여 최고의 선명도와 세밀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또한 동작 감응형 노이즈 제거 기능(Digital Noise Reduction)을 채용해 화면의 끌림 현상이 없도록 했고,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A1 카메라 시리즈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지능적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별도의 센서 없이 복잡한 환경에서 버려진 물체나 분실물 검출, 불법 주.정차 검출, 전시물 도난 검출, 침입 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독자기술인 VPS(Virtual Progressive Scan)를 사용할 경우 움직이는 물체의 윤곽선이 뚜렷하게 표시돼 도로감시나 번호판 인식 등에 효과적이며,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영상이 보이지 않게 마스크 처리하는 `Privacy Mask 기능'을 다각형 방식으로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께 세계 최고 줌배율인 43배율 초고속 스피드 돔형 CCTV 카메라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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