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ED TV 국내판매 하루 500대 '돌풍'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4.02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TV로 내놓은 파브(PAVV) LED TV가 국내출시 2주만에 7천대 이상 판매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루 평균 500대 꼴이다.

 

   특히 불황속에서도 현재까지 판매된 삼성 LED TV 중 3대 중 2대는 46인치 이상 대형 제품이고, 55인치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LED 7000 시리즈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끈다.

 

   삼성전자는 2일 지난 달 17일 국내 주요 백화점과 직영 대리점(디지털프라자), 양판점 등을 통해 출시한 LED TV(6000/7000 시리즈)가 2주만에 7천 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보르도 650이 작년 3월 말 출시한 지 20일 만에 5천 대 판매된 기록을 앞선 것이다.

 

   삼성 LED TV의 판매 현황을 크기 별로 살펴보면 55인치가 1천500대(21%), 46인치가 3천100대(44%), 40인치가 2천400대(34%) 등이었다. 46인치 이상 대형 제품이 65%로, 3대 중 2대 꼴의 높은 수요를 보였다.

 

   55인치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LED 7000 시리즈가 LED 6000 시리즈보다 300대 가량 많은 900대가 판매됐다. 경기침체기에 오히려 프리미엄 제품이 통한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해외 유력언론으로부터 파브 LED TV가 `김연아급' 찬사를 받은 데 이어 국내 판매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자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새로운 빛의 TV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이동'편과 초슬림 디자인을 강조한 '핑거슬림'편 광고를 내놓은 데 이어 '빛의 화질'과 '친환경성' 등 파브 LED TV의 특징을 강조한 새로운 광고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1일까지 LED TV(6000/7000 시리즈) 구매 고객 중 3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해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구단 첼시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 고객 모두에게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담긴 USB를 증정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벌인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김의탁 상무는 "기존 TV와는 본질부터 다른 파브 LED TV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빛의 화질'을 선보이며 4년 연속 세계 1위의 자리를 빛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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