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삼성, 풀터치스크린폰 ‘터치 울트라’ 공개
삼성이 애플 아이폰으로 점화된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을 겨냥한 최신 제품 ‘터치 울트라(Touch Ultra)’를 공개했다.
슬라이드 형태인 터치 울트라는 240x400 픽셀 해상도의 2.8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키보드는 기본적인 10개 숫자 키패드이며, 스크린 하단에는 세 개의 기능 버튼이 있다.
두께는 12.7mm이고 , LED 플래시와 함께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는데, 모델이 웃는 순간에 촬영되는 스마일 모드도 지원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및 사진 지오태깅을 위한GPS를 탑재했으며, 초당 30프레임의 VGA 화질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터치 울트라는 7.2Mbps HSDPA 데이터 전송 지원을 하는 WCDMA 모델이다.
이 밖에 다른 기능으로는 DivX, XviD, H.263, H.264, 윈도우 미디어 비디오 9, MPEG4 파일 등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고 , FM 라디오, 음악 플레이어, 블루투스 2.0 등의 기능도 갖췄다. 80MB의 내장 메모리가 장착됐다.
삼성의 이 신제품은 다음 주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은 출시일이나 가격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