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 아이폰.블랙베리와 어깨 견줘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06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옴니아'가 유럽 주요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6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옴니아(8GB 제품)는 지난해 12월 독일 스마트폰 시장에서 14.9%의 점유율로 '블랙베리 볼드(11%)', 'E71(7.6%)', '아이폰(7.6%, 16GB 제품)을 나란히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옴니아(8GB)는 독일에서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고의 인기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특히 8GB, 16GB 두 제품을 합친 옴니아의 시장점유율은 18%로, 아이폰(12%)을 제치고 1위인 블랙베리를 바짝 뒤쫓고 있다. 블랙베리는 '볼드' '스톰' '커브' 등 3제품을 합쳐 2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프랑스와 이태리 시장에서는 17.2%와 15%의 점유율로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노키아의 나라' 핀란드와 영국 등 서유럽 국가에서도 히트제품 리스트 '넘버10'에 들며 아이폰과 블랙베리 등 유명 스마트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삼성 옴니아는 작년 6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말 SK텔레콤을 통해 'T*옴니아'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지금까지 4만 대 이상 개통돼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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