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CEO, CES 참석차 대거 출국>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06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국내 전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09' 참석하려고 대거 출국한다.

 

   CES는 매년 초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멀티미디어 전시회다. 전자업체들은 한 해 동안 시장을 주도할 첨단제품들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이 전시회를 활용해왔다.

 

   올해도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반도체 등 주요 국내 전자업체들과 소니, 샤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노키아, 모토로라, HP 등 외국의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참여업체 수는 예년보다 다소 줄어든 2천700여 개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을 비롯해 박종우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 이상완 LCD총괄 사장,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 권오현 반도체총괄 사장 등이 CES 행사장을 찾는다.

 

   박종우 사장은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올해 삼성전자의 소비자가전 제품의 경향에 대해 설명하고, 7일 기자단과 현지 간담회를 연다.

 

   이윤우 부회장을 비롯한 다른 CEO들은 삼성전자 전시부스를 방문하고 현지 거래처와 미팅을 한다.

 

   LG전자는 백우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을 비롯해 지난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강신익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과 안승권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본부장, 안명규 북미지역본부장 등이 참가한다.

 

   이밖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등도 CES 행사장을 방문하고 거래처와 접촉한다.

 

   한편 현대기아차도 이번 행사에 완성차 메이커로서는 처음으로 단독으로 부스를 꾸려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기아차는 MS 등 세계적인 IT업체와 손을 잡고 자동차에 IT를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콘셉트카 아이모드(i-mode) 외에 제네시스와 모하비 등을 통해 차량 및 홈네트워크의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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